디자인 옹벽, 야경․방범 ‘굿’

부산 사하구, 신다대아파트 앞 다대로 208m에 조형물․조명 설치

차정수 기자 | 기사입력 2012/06/11 [13:12]

디자인 옹벽, 야경․방범 ‘굿’

부산 사하구, 신다대아파트 앞 다대로 208m에 조형물․조명 설치

차정수 | 입력 : 2012/06/11 [13:12]

[유레카매거진 차정수기자]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애물단지로 여겨졌던 도심 옹벽들에 디자인 조형물과 조명이 더해지면서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방범 효과까지 낳고 있다.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는 구비 2억원을 투입해 신다대아파트 앞 다대로 옹벽 208m 구간에 ‘다대로 옹벽디자인 개선사업’을 지난 6월8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이 이뤄진 옹벽은 도색작업과 함께 떠오르는 사하의 이미지를 담은 조형물에 LED 조명을 곁들여 훨씬 깨끗해지고 환해졌다. 특히 지난 해 9월 시비 3억원을 투입해 해송아파트 앞 다대로 옹벽 250m에 대한 디자인 개선사업에 이어 2차 사업으로 이뤄져 어두침침했던 다대로 일대 보행환경이 한층 나아졌다.
 
사하구는 1, 2차 사업을 포함해 다대현대아파트 맞은편~신다대아파트까지 이어지는 다대로 1천200m 구간에 대한 옹벽디자인 개선사업을 현재 공사중인 도시철도 1호선 다대구간과 연계해 201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해에는 사하구의 관문인 대티터널 입구 양방향과 신평장림공단 벽면에 대한 디자인 개선사업으로 도시미관을 살리고 야간 보행환경도 크게 개선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