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창원시장 주창한 ‘환경수도정책’, 세계가 주목!

‘리우+20회의’ 참석한 전 세계 정상 및 환경리더 찬사 이어져

차정수 기자 | 기사입력 2012/06/21 [11:24]

박완수 창원시장 주창한 ‘환경수도정책’, 세계가 주목!

‘리우+20회의’ 참석한 전 세계 정상 및 환경리더 찬사 이어져

차정수 | 입력 : 2012/06/21 [11:24]
▲‘리우+20회의’ 참석한 박완수 창원시장.  사진제공=창원시

[유레카매거진 차정수기자]  박완수 창원시장이 전 세계 산업, 경제, 정부 등 각계의 최고위급 정상들이 모인 자리에서 ‘창원시의 환경수도정책’의 탄생배경과 그동안의 추진성과를 설명하면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를 살리는데 전 세계인이 동참할 것을 강조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20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 자네이루에서 Rio+20(UN환경개발회의)의 공식행사로 열린 ‘제1회 세계녹색정상회의’에 참석해 ‘창원시의 미래 20년,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발전방안 및 전략’을 발표해 세계환경리더, 세계적인 CEO와 경제전문가, 지방자치단체장, 국제기구대표 등 전 세계 고위급 관계자 500여 명의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으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날 박 시장의 발표 이후, 이탈리아 나폴리 시장은 박완수 시장을 오는 9월 나폴리에서 열리는 ‘에코시티 포럼’에 초청한데 이어, 포르투갈 알마다 시장을 비롯한 태국 방콕 대표단, 아프리카 각 도시 대표자들이 직접 찾아와 ‘창원시의 환경정책’을 접목하고자 교류를 희망하는 등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제1회 세계녹색정상회의’는 6월 20일 오후 12시 30분부터 6시까지 브라질 올림픽 선수공원 내에 위치한 리우데 자네이루 정부관에서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세계기후정상회의를 주관해 온 세계기후회사(World Climate Ltd)와 기후행동(Climate Action) 주최로 열리는 회의이다.
 
  세계유명 환경리더들과 각계의 최고위급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정상회의는 ‘지속가능한 미래 구축’을 위해 환경아이콘들의 철학과 견해를 들어보는 자리다.
 
  박완수 시장은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약 1시간 동안 열린 ‘본회의 패널Ⅱ’의 다섯 번째 토론자로 나서 ‘창원시의 미래 20년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발전방안 및 전략’에 대해 주제 발표하고, 좌장을 맡은 Harry Hendriks 필립스 베네룩스사 CEO 주재로 토론자로 참석한 Tania Cosentino 브라질 슈나이더전기회사 사장, Glenn Schmidt BMW Group 정부사업조정단장, Dieter Salomon 독일 프라이브루크 시장, 마르타 덜가도 멕시코시티 환경부장관 등과 지속가능한 도시에 대한 철학과 경영이념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리차드 브랜슨 버진그룹 창립자 △피처 로에스처 지멘스 CEO △헬라 스미트 덴마크 총리 △라젠드라 파차우리 IPCC회장(2007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터드 터너 UN 재단이사장 등 40여 명의 녹색 아이콘으로 상징되는 세계환경리더들이 참석했다.
 

 
박완수 시장 ‘ScenaRio 2012 공식회의’서 도시발전 메시지 전달
 
  이에 앞서 박완수 시장은 20일 오전 9시 리우 센트로 컨벤션센터에서 Rio+20회의의 공식행사로 열린 ‘ScenaRio 2012회의’ 좌담회에 그로우 브룬터랜드 전 노르웨이 수상, 아리아나 허핑턴 허핑턴포스터지 창업자 등과 함께 귀빈으로 초청돼 “결코 긍정적이지 않은 미래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전 세계 도시들의 공조가 절실하다”며 전 세계 도시발전 방안이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박 시장이 귀빈으로 참석된 배경은 지난해 12월 전 세계의 정치, 문화, 경제, 학계, UN, 언론, 청소년, NGO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물 중 환경, 개발, 거버넌스를 연계해 뛰어난 비전과 리더십을 가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지도자 100인으로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이번 회의에서는 100인중에서도 5명만을 초청됐다.
 
C40 시장단 만찬 참석 ‘기후변화 도시정책’ 교류
 
  19일 리우 도착과 함께 바로 Rio+20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C40 도시정상회의’의 시장단 만찬에 참석해 세계 대도시 시장들과 기후변화 도시정책을 교류하고 환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완수 창원시장을 비롯해 세계 40여 명의 대도시 시장과 반기문 UN 사무총장,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카디르 토파스 UCLG 회장 등이 참석했다.
 
창원시, 전 세계가 ‘환경모범도시’로 인증
 
  박완수 시장의 이번 리우+20회의의 전 일정은 행사 주최 측의 공식적인 초청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국제사회에서 창원시의 위상을 엿볼 수 있으며 전 세계 도시들은 지금 대한민국 창원시의 눈부신 발전과 환경수도 창원 정책을 배우기 위해 노력 중이다.  
 
대한민국 대표적 산업도시에서 환경도시로 변화를 이끈 박완수 시장
UN 등 세계가 인정
 
 박완수 시장이 Rio+20회의에서 ‘제1회 세계녹색정상회의’, ‘ScenaRio 2012’, ‘C40 도시정상회의’ 등의 공식 초청을 받게 된 계기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산업도시인 창원시를 환경모범도시로 만든 리더십과 람사르 창원총회,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 총회, 세계생태교통총회, IPCC 기후변화전문가회의 유치를 통한 지구환경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들이 세계로부터 인정을 받은 결과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박완수 시장의 이번 Rio+20 참석을 계기로 전 세계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창원시 환경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기후변화대응 등 국제적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창원시민이 보다 수준 높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세계의 환경수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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