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개 나라에 ‘원더풀 부산’ 알렸다

허남식 부산시장, 환영 리셉션 열고 부산 홍보

차정수 기자 | 기사입력 2012/06/26 [12:54]

120개 나라에 ‘원더풀 부산’ 알렸다

허남식 부산시장, 환영 리셉션 열고 부산 홍보

차정수 | 입력 : 2012/06/26 [12:54]
[유레카매거진 차정수기자] 부산은 2012 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를 통해 120개 나라 인사들에게 부산을 확실하게 알렸다. 개최도시 시장 환영 리셉션을 통해 부산의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부산의 전통문화를 알차게 소개했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부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 관광명소를 두루 알렸다. 벡스코에 마련한 부산홍보관은 한국문화를 체험하려는 외국인들로 북적거렸다. 해운대지역 백화점과 면세점은 쇼핑객들로 넘쳐났다.
 
  부산시는 민간행사임에도 일찌감치 ‘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 지원단’을 구성, 부산시가 주관하는 행사 못잖게 성공개최를 전방위 지원하며 부산 알리기 노력을 펼쳤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지난 19일 서면 롯데호텔에서 환영리셉션을 열고 윙쿤 탐 국제라이온스협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회장단과 임원 500여명을 반갑게 맞았다. 리셉션에선 부산시 홍보 동영상을 상영, 부산 발전상을 널리 알렸고 전통차, 혁필화, 조각보 등 체험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120개국 5만5천여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시티투어, 체험투어, 1일투어 같은 부산투어 프로그램도 알차게 운영했다. 해운대와 광안리, 범어사, 자갈치시장, 유엔기념공원 같은 명소와 신세계․롯데 등 백화점, 면세점은 외국인 쇼핑객으로 특수를 누렸다.
 
  부산시가 미리 준비한 ‘부산 안내서’도 단단히 한몫을 했다. 시는 볼거리, 즐길거리, 쇼핑거리를 알차게 담은 영․중․일본어신문 라이온스 특집호를 증면․증부 발행해 행사장과 주요호텔에 집중 배부하고, 부산컨벤션뷰로는 호텔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음식점, 쇼핑센터, 관광명소를 안내하는 ‘10 minutes on foot’과 쿠폰북을 제공, 큰 인기를 얻었다.
 
  라이온스 대회 참가자들이 부산에서 돈을 쓸 수 있도록 쇼핑센터, 음직점, 화장품 매장, 스파 등 60여개 지역 업체들과 협의해 5%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해 주는 영여 쿠폰북을 제작, 시내 8개 특급호텔 외국인 VIP들에게 집중 배포한 것이다.
 
  벡스코 로비에는 부산홍보관도 운영했다. 이곳에서는 떡 메치기, 한복입고 사진찍기, 전통엽서 만들기, 한글이름 써주기 같은 외국인 참가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 큰 호응을 받았다.
 
  부산시와 뷰로는 김해공항 의전도 특별하게 준비, 라이온스 대회 참가자들이 입국에서부터 특별한 대접을 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5월에는 김해 공항공사 근무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라이온스 대회 참가자들에게 친절하자는 ‘투어버디 캠페인’을 개최했고, 행사기간 중 프레스센터를 운영하는 등 도시홍보에 온 힘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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