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산지 사전계약을 통해 8개월 동안 재배한 `착한 햇양파`를 업계 최저가에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또 서민들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고자 14개 주요 먹거리를 6500톤 이상 확보해 이번 달 내내 저가에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우선 전라도 광주와 영암 일대의 33만㎡(10만 평) 규모의 양파 산지와 사전계약을 맺어 8개월 동안 재배한 햇양파(1.5kg, 6~12개입, 망) 20만망(30톤)을 오는 10일까지 나흘 동안 반값 수준인 2000원에 판다. 올해 첫 수확해 유통업계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착한 햇양파`는 중량이 본격적으로 크게 성장하는 생육기인 지난달에 날씨가 좋아 중량은 개당 120~250g으로 작년부터 크고 품질이 우수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가격은 망당 3980원인 2010년산 저장양파의 반값 수준이다 준비 물량은 총 20만 망으로 평소 일주일간 5만5000망(하루 7800망) 정도가 판매되는 것을 감안하면 6배 이상의 물량을 준비한 것이다.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1인당 구매물량은 2망으로 한정했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4일까지 한 달간 14개 주요 신선식품을 `한달 내내 착한 가격` 상품으로 선정했다. 대규모 물량확보와 자체 가격투자 등을 통해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 가격으로 동결해 판매한다. 제주은갈치(특대/마리)는 140톤(35만 마리) 물량을 준비해 42.8% 가격이 인하된 7900원에 판매하며, 자반고등어(중/1손)는 200톤(50만 마리)을 1손당 2980원에서 55.5% 할인된 1880원에 판다. 40톤 물량을 준비한 안심한우 등심(100g)은 6980원에서 38.6% 내린 4280원, 200톤 물량 수입 냉장삼겹살(100g)은 1380원에서 21.7% 내린 1080원, 10톤 물량 혼합잡곡 15곡(2kg)은 1만6800원에서 11.9% 내린 1만48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홈플러스는 자체 가격투자를 통해 가격에 민감한 600개 인기 생필품을 5~50%(평균 10%) 인하된 가격으로 연중 지속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백승준 홈플러스 신선식품본부장은 "앞으로도 서민들의 생활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상품들을 중심으로 물가안정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XML <저작권자 ⓒ 유레카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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