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이지송 사장, 수재 복구에 소매 걷어부쳐

김한메 기자 | 기사입력 2011/07/31 [23:48]

LH 이지송 사장, 수재 복구에 소매 걷어부쳐

김한메 | 입력 : 2011/07/31 [23:48]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 http://www.lh.or.kr)는 최근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역에 내린 기록적 폭우로 인한 가옥침수 등 수해복구를 위해 전 임직원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지난 7월30일부터 8월 1일까지 주말 주초 3일간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일원에서 이지송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명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봉사 활동에서 LH 임직원들은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된 광주시 송정동 일원의 467세대에 대한 수해 복구를 위해 덤프트럭, 굴삭기 등의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고 수재민을 위한 생활필수품 및 성금을 전달하였다.

특히 일요일인 7월31일 손수 수해복구를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친 이지송 사장은 “뜻하지 않은 국가적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를 돕는 것은 공기업의 또 하나의 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수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이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LH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시 송정동의 한 주민은 “어떻게 복구해야 하나 정말 막막했는데 이렇게 LH 직원들이 나와서 내 집같이 솔선해서 수해복구를 도와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이지송 사장과 함께 봉사활동을 함께한 LH의 한 직원은 “막상 가옥침수 현장에 와서 보니 피해가 만만치 않았는데 직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손을 모으니 조금씩 깨끗해져서 뿌뜻하다”며, “자연재해에 견뎌낼 수 있는 보다 강한 서민 주거용 보금자리주택을 지어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것이 LH의 소명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수재피해 발생이후 전임직원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지역본부별로 긴급 기동보수반을 가동 중에 있으며, LH 공사 현장 주변 지역에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도 현장 직원과 모든 장비를 동원하여 수해 복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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