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이고 정기적인 건강관리로 건강수명 120세 실현

오창민 기자 | 기사입력 2013/06/18 [21:49]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건강관리로 건강수명 120세 실현

오창민 | 입력 : 2013/06/1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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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매거진 오창민 기자]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온 곳이 바로 건강관리협회이다.

1964년에 창립된 국민건강의 지킴이 한국건강관리협회, 그 부산센터. 1986년 지방에서 최초로 시험관아기 탄생을 성공하고, 현재는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를 이끌며 부산시민의 평균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노력으로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김태선 원장을 만났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사업에 특화된 의료기관이다. 국내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는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 건강증진병원(HPH)DP 공식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 5군 감염병 예방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비전염성만성질환과 국민보건의료시책상 필요한 질환의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효율적인 건강검진과 치료, 역학적 조사연구와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김태선 원장은 최근 조한익 한국건강관리협회장의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건강관리로 건강수명 120세 실현”을 부산에서 선도적으로 구현코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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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서 김원장은 “시민의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또 국민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보건교육과 질병이 조기진단, 질병위험인자를 찾는 건강검진 그리고 질병위험군에 대한 건강증진활동으로 질병을 예방하는 질병예방사업, 근거중심의 건강지표 마련을 위한 연구사업, 보건의료 정책상 정부가 필요로 하는 각종위탁사업 및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등을 열심히 수행하겠다”고 한다. 

지난 2010년 9월 1일에 신관센터를 추가 개소하여 단일 건강검진센터로서는 전국 최대 규모가 된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 종합검진센터가 전하는 정기검진, 예방접종사업 및 최근 건강검진분야 변화와 사업을 둘러본다.

• 암 조기발견은 정기검진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PET-CT도 건강검진에 포함 

의료분야의 발달은 날로 발전하고 있음에도 암으로 인한 사망자의 증가와 암에 대한 일반의 공포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암에 대한 획기적 치료제나 예방약이 개발되지 않는 현실에서 암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조기검진이다. 뚜렷한 전조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아니라면 암을 조기에 발견할 방법이 없는 것이다. 즉, 1센티 이하의 작은 암조직으로부터 자각증상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다.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건강을 체크하는 외에 달리 암을 발견할 방법이 없다. 정기검진이 중요한 이유가 된다.

암에 대한 가족력이 있거나 연령상으로 50대에 접어들면 정기적인 검진으로 암의 조기발견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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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검진분야 시설규모성과 하이엔드급 정밀검사장비의 신관센터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2010년 11월 9일에 기존 본관검진센터외에 신관검진센터를 개소했다. 자발적 건강검진을 위한 전용 건강검진센터로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신관검진센터에는 64CH PET-CT와 MRI 및 심장촬영이 가능한 128CH CT 등이 하이엔드급 영상장비들이 즐비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김병학 본부장은 “방사선 노출량이 낮고 영상화질이 좋은 장비가 정확한 검진을 지지하며, 전문화된 의료인력이 책임있는 자세로 국민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한다.  

항문 전립선 초음파검사, 갑상선 생검

우리나라 남성 50대 연령의 50%, 60대 연령의 60% 등 연령이 증가하면서 유병율이 증가하는 장기가 전립선이다. 전립선 이상유무를 판정하기 위해서는 수지검사, 혈액검사(PSA)와 초음파검사가 일반적으로 적용된다.

방광을 채운 후 전립선 초음파검사외에 항문 전립선초음파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갑상선은 초음파로 병부를 확인 후 현장에서 바로 조직을 떼어낸 후 조직실로 넘겨 센터내에서 신속한 결과처리에 들어가게 된다. 건강검진센터는 더 이상 검진만 하는 곳이 아니다. 자궁경부암예방백신, A형간염, 파상풍, 폐렴 등 각종 백신을 접종한다. 이 곳 권미경 건강증진과장은 “최근 자궁경부암예방백신과 50대 연령층의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대한 수요가 급중하는 추세에 있다” 고 한다.

6개월 동안 3회에 걸쳐 접종하면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대한 예방효과를 볼 수 있다. 주로 초, 중, 고등학교 여학생 및 여대생들이 주요 접종을 받지만 30대 이상 여성도 많은 이용을 하고 있다고 한다. 폐렴군균은 3세 이상 연령은 1차 접종 후 5년 뒤에 추가접종을 실시하면 되고, 65세 이상연령은 1회만 접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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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고객 밀착안내 층별 플로우메니저

최근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가 최근 3개월 동안 수검한 고객 대상 설문조사결과 “만족” 이라고 답한 사람은 97.5%에 달한다고 한다.

박춘희 고객과장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검진 층별 플로우메니저 전담 직원 10명이 고객밀착 안내하고, 수검일 기준 7일전에 예약한 사람에게는 문진표와 변통 등을 우편으로 전달해서 대기불편을 줄인 것”과 “센터에서 일반검진, 정밀검진과정에서 유질환으로 판정되면 재검사 및 조직생검 과정을 거쳐 암 확진까지 자체적 시행함에 따라 보다 신속히 결과를 제공하고, 판독의사의 결과 상담까지 되는 시스템운영에 따른 고객의 피드백일 것” 이라고 밝혔다. 

의료봉사

건협 부산시지부의 의료봉사는 예방의학의 선두주자로서 사회소외계층의 질병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외국인 여성결혼이민자, 국한이탈주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중식지원학생, 장애인 등 매년 20,000여명에게 무료건강검진을 실시로 사회소외계층 건강증진을 위해 일하고 있다. 특히 부산이주여성인권센터와 연계해 다문화가정 무료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외국인 여성결혼 이민자의 건강관리와 의료혜택으로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는데 적극 활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북한이탈주민들이 건강한 몸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함께 만 20세 이상의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CT 및 각종 초음파검사가 포함된 정밀종합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현재는 6월 호국보훈의 달 기념사업으로 오는 9월까지 보훈가족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6월 27일부터 3일간 부산 BEXCO에서 개최되는 실버박람회에서 건강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김태선 원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강화하고, 의료소외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 고 밝혔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 김태선 원장     ©

NH농협은행 부산 온천동지점 민재현 지점장이 말하는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오래전부터 농협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가져왔었다. 최근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는 농협 직원건강검진사업기관으로 재 지정되는 과정에서 민재현 지점장의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고 한다. 김태선 원장은 앞으로 농협은행 직원건강검진은 물론 그 조합원 검진 등에 높은 서비스와 정확한 검진을 다 할 것이라고 한다.

민재현 지점장의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오는 일에 창립 50주년을 맞게 된다. 과거 기생충박멸협회 시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우리 부산지역에서 일반 국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한 기관이다. 직원들의 적극적인 자세. 성실함 이런 것이 과거에서와 마찬가지로 혈통이란 것을 느끼게 하는 조직이다. 건협은 조직적으로도 많은 혁신에서 성공한 몇 안되는 기관중에 한 곳이며, 대표적인 기관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성공적 경험이 축적된 조직은 일반적으로 더욱 큰 혁신에 대한 자신감이 충만하다.

세파 앞에 당당한 한국건강관리협회가 다른 한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부럽다.

김태선 원장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산부인과학회에서 신망이 두터운 분이고, 우리 부산지역에서는 조직적 리더쉽을 잘 발휘하고 있다고 들었다. 부산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비만예방사업, 금연 등 다양한 질병예방활동에 헌신하고 있다.


건협 부산센터와 농협은행의 상생 발전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

우리 직원들은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의 우수한 검진시설을 많이 이용하게 될 것이다. 건협 부산센터가 필요로 하는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폭 넓게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동반자적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
 

김태선원장 프로필

1966년: 경남고등학교 졸업
1972년: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1977년: 산부인과 전문의 취득
1984년: 의학박사 학위 취득
1986년: 지방최초 시험관아기 탄생 성공
1987년: 부산시 의학대상 수상
1990년: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발령
1998년: 동래 현대병원 병원장
2009년: 대한 산부인과학회 부회장
2005~ 현재: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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