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하우스, 자연재해에도 끄떡없는 파이프조인트 선보여...

“혼자서도 잘 해요!” 셔브조인트(SHOVEJOINT) 인기몰이중!

차정윤 기자 | 기사입력 2014/03/27 [23:09]

새마을하우스, 자연재해에도 끄떡없는 파이프조인트 선보여...

“혼자서도 잘 해요!” 셔브조인트(SHOVEJOINT) 인기몰이중!

차정윤 | 입력 : 2014/03/27 [23:09]
▲ 새마을하우스 남은기업(주) 남중송 대표.     ©
[유레카매거진 차정윤 기자]몇 년간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겨울, 전 국민을 공포에 떨게 한 대규모 폭설을 비롯해 태풍, 장마 등 사계절 내내 안심할 수 없는 이변이 끊이질 않는다.

이에 피해를 줄여보고자 풍수해보험에 가입하거나 미리 정비에 돌입해보기도 하지만 예측할 수 없는 재해를 막기에는 속수무책이다. 특히 자연재해에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비닐하우스 등 농가나 건축 현장의 시설물, 야외 텐트 등 야외에서 경량구조물을 사용하는 업종 및 시설이다. 좀 더 튼튼한 구조물을 찾기 위해 여념이 없지만 그동안 시중에 뚜렷한 대체품이 없던 실정이었다.

여기 이런 고민을 말끔히 씻어내 줄 개발품을 만든 기업이 있다. 새마을하우스 남은기업(주). 본지는 이곳의 대표 남중송 대표를 만나 그가 개발한 부품 셔브조인트(Shove Joint)의 우수성을 알아보았다.


파이프 구조물 설치를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셔브조인트(Shove Joint)로 한층 튼튼하게... 

▲ 0도-45도-60도-셔브조인트     ©
새마을하우스 남은기업(주)이 선보이는 파이프 구조물인 셔브조인트(Shove Joint)는 경량구조물 즉, 비닐하우스 등의 붕괴예방과 방지에 탁월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우선 파이프를 사용하는 모든 용도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현재 개발한 파이프규격은 외경과 두께가 각각 25.4mm, 1.5mm로 일정하고 차후 다양한 사이즈의 규격으로 개발예정이다. 또 0도·45도·60도·180도로 360도 각을 처리할 수 있어 본인의 아이디어로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다. 파이프의 교차방향에 따라 점과 선, 면의 하중을 지지하는 표면적을 극대화시켜 동일한 하중이 작용했을 경우 단위 면적당 하중을 낮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주기도 한다.

 
또한 셔브조인트와 함께 판매되고 있는 이조인트(E-joint)는 유연한 재료의 특성을 활용해 파이프와 셔브조인트의 접촉면적을 증가시키고, 마찰을 발생시켜 파이프와 셔브조인트가 더
▲ 야외테이블     ©
욱 견고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셔브조인트와 이조인트를 함께 사용하게 되면 같은 제품이라도 파이프의 길이를 조정해 사용자의 편의에 맞춰 구조물을 다양하게 설치할 수 있다.

특히 운반 및 제작이 간단하고 설치와 해체가 손쉬워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므로 추가적으로 구조 보강 및 연결하기가 쉽다.

   
복잡한 철구조물 혼자서 가능해요!
이중, 삼중 구조로 적용부분 확장 가능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셔브조인트의 최대 장점은 활용이 쉽고 간편해 누구나 시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제작, 설치 및 해체, 운반, 보관이 간단한 것은 물론이며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해 많은 초보자들이 찾고 있다. 남은기업(주)의 남중송 대표 역시 이 점을 장점으로 꼽으며 “모든 사람이 파이프를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전했다. 또한 “파이프끼리 튼튼하게 결속하고 규격과 각도 등을 조절해 이중, 삼중 구조로 적용부분을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자랑거리”라는 말도 덧붙였다.     


▲ 원호형태-구조물     ©
또한 기존의 다이케스팅 조인트와는 달리 파이프 안쪽으로 조인트가 들어가 시공되기 때문에 한쪽에만 힘을 받지 않고 양쪽으로 힘을 나눠서 받아 깨질 위험이 없다. 기존의 다이케스팅 조인트가 외부로 나온 상태로 시공되어 깨지는 경우를 생각하면 혁신적인 발전이다. 

넓은 사용 분야, 각종 구조물에 다양하게 활용

각종 재해사고에 취약한 비닐하우스에서 활용 두드러져...

 경량 구조물을 사용하는 모든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셔브조인트는 비닐하우스를 비롯해 건축 현장 시설물, 간이주차장, 담장, 바리케이트, 농막, 텐트촌, 야외 텐트, 선반, 테이블, 벤치, 버스 손잡이 등 파이프를 사용하는 모든 구조물에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사용이 두드러지게 많은 분야는 바로 조립식 비닐하우스. 수년간 폭설과 장마 등 자연 재해에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던 구조물이기도 하다.

셔브조인트는 오랜 기간 같은 형식으로 설계돼 매년 불안에 떨어야 했던 하우스 업종 관계자들이 좀 더 튼튼한 비닐하우스를 통해 안심하고 업무에 충실할 수 있게끔 돕는다. 특히 둥근 원형이 아닌 A형·가옥형 구조로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실험을 통해 일반 비닐하우스보다 1.5배 강한 하우스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 버스기둥연결부     ©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특허청장상 수상

소비자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셔브조인트를 개발해낸 남중송 대표는 지난 2013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남 대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캠핑족을 위한 캠핑장 텐트를 준비 중이다. 또한 현재의 단순한 조립 형태에서 벗어나 추후 파이프의 규격을 다양화하는 것은 물론, 각도와 셔브조인트의 형태를 새롭게 개발하고 발전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이에 그치지 않고, 해외로 눈을 돌려 전쟁과 자연재해로 고통 받는 난민을 위한 임시주거용 텐트, 임시병원, 학교 등을 설치하는데 셔브조인트를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절망에 빠진 난민들이 직접 자신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면, 절망감은 자신감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이는 곧 재해로 파괴된 사회를 재건하는데 아주 큰 힘이 될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통해 방안을 모색중이다.  
   

▲ 셔브조인트를 개발해낸 남중송 대표는 지난 2013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

새마을하우스라는 브랜드의 발전 역시 남 대표에게 남은 과제다. 농자재상 및 철물점과 온라인 쇼핑 등 판매망을 확대하고 정부와 농협을 통한 판매를 모색하는 중이다. 남 대표는 지역마다 설치를 전문으로 하는 설치점이 필요하다며 02)448-9900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랜 기간 준비를 거듭한 끝에 출시한 제품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도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으로 연구하고 개발을 더해 동일 업종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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