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이 곧 국가발전의 원동력"

마원철 기자 | 기사입력 2011/09/20 [15:25]

"지역발전이 곧 국가발전의 원동력"

마원철 | 입력 : 2011/09/20 [15:25]
최근 대구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킨 계기였다. 수도가 아닌 지역에서 세계 3대 스포츠 제전중 하나를 훌륭하게 치러낸 것은 높이 평가 받아야 할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지금 지역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지역발전이 곧 국가발전’이라는 지방자치의 정신이 점점 구체적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지역발전의 충실한 파트너로서 행정안전부는 지역의 잠재력을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다.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서민생활을 따뜻하게 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역이 잘 되고 지역 주민이 잘 살아야 전체 국민의 행복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금년에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청년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청년기업·청년CEO 육성 사업’을 전개하는 등 5만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특색 있고 활력이 넘치는 지역발전이 가능하도록 지역중심의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시책들은 일방의 노력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을 것이다. 지방의 협력이 없으면 아무리 훌륭한 정책이라도 성공하기 어려운 것이다. 이렇듯 국가정책의 결과와 답은 지방현장에 있는 것이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관계를 유기적으로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때 국가전체의 공생발전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취지로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매년 공동 주최 해 온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방의 창의성과 지역 발전의 구체적 모습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현장이다.
 
또한 복지, 환경, 정보화 등 9개 주요 정책분야에 걸쳐 중앙과 지방, 지방과 지방이 서로 소통하고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역이 가진 장점과 특성을 살려 중앙과 연계 발전함으로써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두가 즐기고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준비했다.
 
이번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이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고 가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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