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개청 20주년 기념사업 풍성

차정윤 기자 | 기사입력 2015/02/28 [22:48]

부산 사상구, 개청 20주년 기념사업 풍성

차정윤 | 입력 : 2015/02/28 [22:48]
부산 사상구(구청장 송숙희) 개청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비롯해 신춘음악회, 사상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 구민 한마음 체육대회, KBS 전국노래자랑, 사상구지 증보판 발간 등 다양한 기념행사와 기념사업이 펼쳐진다.

3월 2일 오전 9시 구민홀(대강당)에서 개청 20주년 기념식이 진행된다. 이날 사상여성합창단이 축하곡을 부르며 각계각층의 축하메시지와 희망의 소리를 담은 동영상 '사상구에 바란다'도 상영된다. 또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를 '개청 20주년 기념주간'으로 정해 '사상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3월 31일 저녁 7시 30분 삼락천 음악분수대에서는 '가수 조영남 초청 봄맞이 신춘음악회'가 마련된다. 가수 조영남이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시립무용단과 함께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은 물론 개청 20주년을 축하하는 노래를 선사한다.

4월 4일 삼락생태공원 운동장에서는 '사상구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주민 5천여 명이 참여해 줄다리기 등 화합을 도모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사상 신바람 봄꽃 전시행사 기간 중인 4월 25일 또는 26일에는 삼락생태공원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이밖에 사상구의 역사, 문화·예술, 지리·환경, 행정·산업, 사회·교육 등 모든 분야를 총망라한 '사상구지 증보판'을 연내에 발간할 예정이다.

사상구 관계자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통해 사상구의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낙동강 시대 중심도시로 대도약하는 사상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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