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전문교육 ‘찾아가는 맞춤형’으로 바뀐다

마원철 기자 | 기사입력 2015/05/23 [19:23]

조달전문교육 ‘찾아가는 맞춤형’으로 바뀐다

마원철 | 입력 : 2015/05/23 [19:23]
[유레카매거진 마원철 기자]앞으로 조달전문교육이 ‘찾아가는 맞춤형’으로 대폭 바뀐다.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자체 집합교육에서 탈피하여 수요기관과 기업 등 수요자의 요구를 대폭 수용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조달교육을 대폭 확대한다고 5월 21일 밝혔다.

조달청은 올해 5∼6월 중 국립중앙의료원, 충남대, 공주대, 공공기관, 조달기업 등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총 11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그동안 조달교육원이 위치한 김천에서 집합교육을 실시하여 왔으나, 호남, 수도권 등 원거리의 교육수요를 충족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조달청은 앞으로 조달교육원 교수와 운영 요원을 수요기관 지정 또는 지방조달청 교육장에 파견하여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수요기관 또는 민간단체가 스스로 교육 시기·장소·주제·인원 등을 자율적으로 정하여 집합교육을 요청하면 그에 맞춰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교육도 확대한다.

조달청은 지난해 4월 체계적인 조달전문교육을 위해 김천에 독립기관인 조달교육원을 개원하였고, 지난한해 물품구매 및 일반용역 계약관리 등 69개 정규교육 과정을 운영하여 집합교육 5,013명, 사이버교육 8,522명 등 총 13,992명에게 조달전문교육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상도 조달교육원장은 “앞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면서 “민·관 구분 없이 수요자 중심의 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수요기관 또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경쟁력 있는 조달전문 인력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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