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리더스 강민성 기자]지난 해부터 올해까지 IQ 190으로 신문, 방송 등 각종 언론에 연일 보도되며 화제가 되었던 SAC시스템 조상현 대표. 그가 운영하는 교육기관 SAC시스템이 올해 4월 새롭게 변화되었다. SAC시스템은 현재 송도신도시에서 SAC수학학원, SAC과학학원, SAC영어학원, SAC하늘정원으로 각각 분화되어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전 지역에서 많은 학생들이 인천 송도신도시에 위치한 이 학원으로 모이는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본지가 학원을 찾아보았다.
수능 수학. 양보다는 질로서 공부해야...
우선 SAC수학학원부터 찾았다. 흔히,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으로 수학을 꼽을 수 있다. 학창시절 수학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같은 책으로 가르쳐도 선생님의 능력에 따라, 학생들의 성적이 상이해지는 만큼, SAC수학학원은 주로 서울대 선생님들이 모여 학생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수학 풀이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기계항공우주공학부를 졸업하고 서초, 대치에서 수험생들을 다년간 지도했던 SAC수학학원 김세한 원장은 “저도 피나는 노력을 통해 서울대학교에 진학한 경험이 있습니다. 서울대학교에 진학해본 사람만이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시간배분을 하며 공부해야 서울대학교에 가는지 알려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다른 과목도 균형 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양보다 질 높은 수학강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한다. 인터뷰를 마친 한참 뒤에도 그는 고3 수험생들처럼 수학교재를 펼쳐놓고 공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머리 좋은 선생님들이 이렇게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니, 학생들 역시 이를 곧 잘 따르는 모양이다.
과학의 비중이 높아지는 입시제도
현 대입에서 수시의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교내스펙의 필요성이 극대화되고 있는 요즘이다. 더불어 영어가 앞으로 절대평가로 바뀌는 현 시점에서 이과 학생들은 수학과 과학에 한층 더 열을 올리고 있다. SAC과학학원은 이를 위해 도입됐다. 학원에서는 교내경시대비 문제들을 수업시간에 적절히 도입하여 학생들의 스펙에 도움을 주고 있는데 실제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커지다보니, 이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은 과학관련 수상실적들이 많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수월하게 대학교에 진학하고 있다. SAC시스템학원은 과학전문학원으로 시작하여 급격하게 성장한 만큼, 과학에 대한 많은 노하우들을 보유하고 있다. 학생들은 SAC과학전문학원에서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을 각 과목 전문 선생님들에게 배우는 동시에 내신, 경시대회 그리고 수능과학까지 함께 준비하며, 대학진학을 위해 미래를 설계하며 한걸음 내딛고 있었다. 현재 조상현 대표는 이곳 SAC과학학원에서 고3학생들을 대상으로 물리과목 및 과학논술을 지도하고 있다.
영어는 1등급만 받으면 된다?
또한, 영어도 빼놓을 수 없는 영역이다. 현재 SAC영어학원 남해영 고등부원장과 이경연 중등부원장은 십여년간 서초, 대치에서 대입영어를 지도하며 어떻게 해야 가장 빠르게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연구하다 조상현 대표를 만났다. 함께 오랜시간 고민하고 검증한 끝에 DWMT영단어 암기법을 완성하게 되었고, 이 방법을 숙련한 학생은, 한 시간 내에 500개의 영단어를 암기하는 수준까지 이끌어 낼 수 있다고 한다. 더불어 영어를 해석하며 계속적으로 맥락을 이해하고 다음에 나올 내용을 유추하는 훈련을 꾸준히 하다보면, 자연스레 의미파악이 가능해져서 전체적인 숲을 보는 시야가 생기게 된다. 이는 ‘행간의 의미파악 학습법’이라 불리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단순 영어 해석능력 뿐만 아니라 언어이해능력까지 향상시켜준다. 남해영 원장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재학 당시에 학생들 가르치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껴, 지금까지 학생들을 가르치게 되었고, 한양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한 이경연 원장 역시 학교에서 고등학생들을 지도하다가 조금 더 가까이 아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삶을 살고자 학원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학생들을 위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그들이다.
교육과 심리는 하나
아울러, 학생전문 심리상담센터 SAC하늘정원은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다. 학습전략검사, 웩슬러검사, 적성검사, 인성건강검사 등으로 학생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여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학습전략검사를 통해 본인의 문제점들을 파악한 뒤 자신에게 적합한 공부법을 찾아내고, 더불어 적성검사를 통하여 진학하기 용이한 대학교 학과를 파악한다. 또한 입학컨설팅을 통하여 대학진학에 필요한 입시정보 및 준비사항들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밖에 웩슬러검사 등을 통해서 부족한 인지능력을 파악한 뒤, 조상현 대표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두뇌훈련프로그램 DWMT를 통해 이를 개발시켜준다. 조 대표는 앞서 tvn에서 방영하는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 직접 출연해 DWMT를 소개하여 크게 이슈 된 바 있다.
이처럼 SAC시스템은 학습에 필요한 여러 요소들을 채워주고 있으며, 또한 학업에 흥미가 없거나 자신감이 떨어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러 심리상담사들이 상담을 통해 힘을 주고 있다. 특히 시각장애인 고정민 상담사는 학생과의 상담을 통해 본인이 경험한 역경극복 사례들을 들려주며 학생에게 큰 감동과 꿈을 심어주고 있다. 학생들에게 시각장애인 상담선생님은 가장 따뜻한 존재가 되어주는 듯 보였다. ‘안정된 심리가 꾸준한 학업향상을 이끌어낸다.’는 모토처럼 SAC하늘정원에서는 학생들이 지금처럼 앞으로도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
ALL IN ONE 프로그램
작년 한 해에 서울대 21명, 연세대 43명, 고려대 63명을 합격시킨 입학컨설팅 전문가들의 모임 컨비아에서 많은 활동을 했던 조상현 대표. 그는 다년간 쌓은 노하우로 학생 개개인에게 적합한 수시전형을 찾아주고, 각 대학이 요구하는 인재상에 맞춰 갖추어야할 스펙들을 상세히 지도하고 있다. 실제로 조상현 대표의 입시설계를 통해 내신 3등급 대에도 불구하고 명문대학교에 합격한 학생들의 사례들이 상당히 많았다.
‘대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학생이 좋아하는 길이 아닌 승산 있는 길을 찾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하는 조상현 대표는 입학컨설팅과 더불어 깊은 상담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신감 및 효능감을 향상시켜 준다.
대학입학을 위한 수많은 정보 속에서, 학생에게 필요한 적합한 정보와 비전을 제시해주는 컨설팅이 있었기에 SAC학생들은 흔들림 없이 학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렇게 SAC시스템(이하, 수학,과학,영어,심리상담,두뇌개발)은 학생들의 모든 과목을 지도해주는 것과 더불어 학생들과 함께 독거노인들을 위한 연탄나르기, 청소, 안마 봉사들을 진행하고 차상위계층의 자녀들에게 교육봉사를 진행하며 인성교육까지 힘쓰고 있었다. 특히, 학생들에게 어려움극복 효능감을 심어주고자 학생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조직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정서적 지원을 해주는 SAC선생님들의 모습이 크게 인상적이다. 전인교육을 추구하는 조상현 대표와 이에 동참하는 교육자들이 함께하는 SAC시스템학원. 이 학원에서 자라는 학생들이 이 사회의 등불이 되어 세상을 환하게 비추어주길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