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뜨는 부산~괌 항공 노선...에어부산 할인 프로모션 시작한다.

운영자 기자 | 기사입력 2021/11/18 [13:51]

다시 뜨는 부산~괌 항공 노선...에어부산 할인 프로모션 시작한다.

운영자 | 입력 : 2021/11/18 [13:51]

에어부산은 해외여행 상품을 재출시를 기념해 부산에서 출발하는 괌 여행 패키지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 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이달 27일부터 재운항하는 부산~괌 노선을 하나투어, 모두투어와 연계해 초특가 괌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78일 여정으로 왕복 항공권, 현지 호텔 숙박이 포함된다.

 

판매가격은 90만원 대다.

 

에어부산은 여행객의 면세쇼핑을 지원하기 위해 에어부산 온라인 기내 면세점에서 제품을 구매할 시 할인 쿠폰도 제공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기존 34일 혹은 45일 일정의 괌 여행 상품 가격이 150만원에 달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행사가 여행객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또 다른측에선 위드코로나에 대한 기대는 높았지만. 실제 일상 회복까지 이어질지는 업태별로 다소 명암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8일 집객시설과 관광, 여행업계 등을 대상으로 위드 코로나 관련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를 보면 호텔을 중심으로 한 관광숙박업계는 위드 코로나 시행 후 행사 대관 문의가 크게 늘면서 연말특수까지 기대하는 분위기로 보이며, 벌써 해운대 지역 대형 특급 호텔은 연말 행사장 잡기가 힘든 상황이다.

 

해운대 A호텔은 위드코로나 시행과 정부 소비 진작 정책으로 매출이 상승하고 있고 연말 행사, 세미나, 워크숍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했다.

 

B호텔 역시 방역 규칙이 허용하는 선에서의 행사 문의가 많다위드 코로나로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를 보는 관광·컨벤션 시설도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하지만 일부 시설의 경우 사적모임 제한으로 여전히 단체관광객을 받을 수 없어 당장은 업황이 급격하게 반전될 것으로 보지는 않았다.

 

관광시설 운영사인 C사는 매출 회복이 기대되지만, 단체 관광객을 받을 수 없어 아쉽다

고 밝혔다.

 

지역대표 컨벤션 기업인 벡스코는 위드코로나 전환에 맞춰 마케팅 확대 전략을 수립하고 있지만, 전시·컨벤션 업계 특성상 정부 벙책 전환 효과가 나타나려면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항공, 여행업계는 이번 기회로 코로나의 그늘을 벗어난 것으로 보이지만 이 역시 전처럼 평범했던 일상으로 돌아가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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