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공영자전거 누비자의 여성·청소년용을 만들었다.
시는 여성·청소년용 누비자인 ‘더 누비자’를 2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색상도 노란색으로 입혀 기존 누비자와 구별되도록 했다.
시는 이달 초부터 상남동 누비자배송정비센터에서 정비작업을 진행해 더 누비자 300대를 완성했다.
시는 내년 3월까지 공유형 플러스 시스템을 갖춘 더 누비자 200대를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비콘 방식을 활용한 공유형 플러스 시스템은 일정 지역 안에서 누비자를 자유롭게 반납할 수 있도록 한다.
더 누비자 정비·보급에 들어간 예산은 2억5천만원이다.
주민 참여 예산사업으로 진행됐다.
시는 기존 누비자가 여성이나 청소년들이 타기에는 크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더 누비자 제작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김상운 안전건설교통국장은 “누비자 형태에 다양성을 부여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누비자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유레카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