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충주세계무술공원 내년부터 새이름 사용”

김지민 기자 | 기사입력 2022/09/28 [14:32]

조길형 충주시장 “충주세계무술공원 내년부터 새이름 사용”

김지민 | 입력 : 2022/09/28 [14:32]

[유레카매거진=김지민 기자]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충주세계무술공원 명칭 변경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조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내년 1월부터 새로운 이름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다음달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 절차를 진행해 심의위원회를 열어 새 명칭을 정할 계획이다.

 

현재 무술공원 일대는 역사적 명승지 탄금대가 있고, 국가정원과 국립충주박물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무술공원 새 이름은 이런 요소들을 반영해 충주의 정체성을 살린 이름이 돼야 한다는 게 조 시장의 생각이다.

 

그는 현재 무술공원에 있는 무술박물관도 가칭 국가정원 방문자 센터 등 실정에 맞게 운영하는 게 맞다고 봤다.

 

조 시장은 충북도가 무예마스터십 개최를 취소하자 충주세계무술축제도 중단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술공원 명칭 변경도 시사했다.

 

충주도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술 정책을 지우고 김영환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조성에 힘을 싣고 있다.

 

조 시장은 충북도가 추진하는 바다 없는 충북 지원 특별법제정 관련 예산 지원보다는 규제 해소가 중요하다고 했다.

 

충주댐 바로 위에 자리 잡은 기업은행연수원도 무빙류 시스템이라며 환경에 문제없는 기술과 행정력을 갖고 있다는 게 조 시장의 설명이다.

 

그는 환경 보호와 민간사업 추진의 절충안을 이제는 정부가 마련해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충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에 예비도시로 지정됐다는 소식도 전했다. 1년간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본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5년간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예술의전당 건립 사업이 사업비가 늘어나 정부 투자심사 대상이 됐다라며 정부를 잘 설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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