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 인근에 ‘명품 복합환승센터’조성.. 243억 투입예정

김지민 기자 | 기사입력 2022/11/09 [14:19]

전주역 인근에 ‘명품 복합환승센터’조성.. 243억 투입예정

김지민 | 입력 : 2022/11/09 [14:19]

[유레카매거진=김지민 기자] 

 

전북 전주역 인근에 대규모 주차장을 비롯해서 시내버스와 고속버스 환승장,편의시설 등을 갖춘 복합환승센터가 건립된다.

 

전주시는 오는 2025년까지 243억원을 투입해 전주역 인근의 옛 농심 부지에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는 우범기 전주시장의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로, 복합환승센터는 지하1~지상6, 전체 건물 면적5000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에는 94면 규모의 주차장이 마련된다.

 

대합실 등이 들어설 1층은 서울.인천.대전 등를 오가는 고속버스(142)와 시내버스(163)가 환승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2~6층에는 전주역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과 회의실,통합 관광 안내소, 관광 창업 공간 등이 들어선다.

 

시는 애초 153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전북도의 공영주차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되면서 도비 45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2단계 사업으로 LH의 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해 버스터미널과 쇼핑몰 등이 포함되는 명품 복합환승센터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부지선정과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민선 8기 임기 내에 명품복합환승센터가 구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역 주변에 시외.고속버스와 시내버스, 택시 등 주요 교통 인프라와 복합문화공간의 기능을 집결시켜 전주와 전북의 교통 허브로 키워나갈계획이라며 “1단계 복합승강장 조성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2단계 전주역 명품복합환승센터 건립도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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