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중소기업 만남의 날" 개최

구인난 해소 위해 8월말까지 개최, 운영 계획

천혜린 기자 | 기사입력 2011/07/12 [10:57]

고용노동부, "중소기업 만남의 날" 개최

구인난 해소 위해 8월말까지 개최, 운영 계획

천혜린 | 입력 : 2011/07/12 [10:57]
고용노동부는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고용센터의 역량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 8월말까지 두 달 간  "중소기업 만남의 날" 개최 특별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만남의 날" 은 지방중소기업청, 교육청, 경제단체 등과 협조하여 공동 개최하며 우선 7월에 전국 67개 고용센터에서 230회 열린다. 
 
이번  "중소기업 만남의 날" 에는 우량 중소기업부터 결혼이민여성 등 취약계층 구직자까지 다양하게 참여하여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실직자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우선 고용노동부가 지난 4월부터 1만 개 가까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현장 지원단” 활동을 통해 발굴한 중소기업 일자리를 대상으로 한다.
  
둘째, 기존의 외국 인력을 다수 고용하는 기업 중 괜찮은 중소기업을 선별하여 중소기업의 외국 인력에 대한 의존성을 줄이고, 내국인 근로자 고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중소기업 만남의 날" 은 고용센터뿐 아니라 중소기업청 등 관계부처, 자치단체 및 지역의 경제단체 등이 협력하여 우량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채용을 돕기 위해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 밖에 이번  "중소기업 만남의 날" 행사는 결혼이민여성, 북한이탈주민,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게도 일자리를 알선할 수 있도록 모집 직종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나영돈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지금 한 쪽에서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실업자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은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에 괜찮은 일자리가 많지만 구직자들이 정보를 얻지 못해 일자리를 못찾고 있는 인력 미스매치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과 구직자는 지금 바로 고용센터와 워크넷을 방문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지역별 구체적인  "중소기업 만남의 날" 행사 계획은 워크넷(www.work.net)의 “채용행사”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기재된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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