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열매에서 수익 창출의 대안을 찾다

하동 ‘아로니아 농지 분양’ 신소득 사업 붐!

차정윤 기자 | 기사입력 2016/05/16 [22:30]

신의 열매에서 수익 창출의 대안을 찾다

하동 ‘아로니아 농지 분양’ 신소득 사업 붐!

차정윤 | 입력 : 2016/05/16 [22:30]
[유레카매거진 차정윤 기자]경기 침체와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의 은퇴 시기가 맞물리며 안정적인 임대 수익 창출이 가능한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지난 4월 19일 발표된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연 1.5%로 동결되면서 은행권 상품으로는 사실상 이자 수익을 얻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제 상황에서 수익형부동산 시장으로 투자자들이 유입되며 최근 각종 수익형 상품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졌다. 
 
▲ (주)아로니아팜 정진호 대표     © 시사뉴스메이커
수익형부동산 투자 열기, 귀농 열풍에 ‘수익형농장’ 주목!

다주택자들이 보유 주택을 처분하는 ‘주택 다운사이징’ 현상도 눈에 띤다. 주택 다운사이징은 핵가족 시대를 맞아 중소형 주택 수요가 급증한데다 주택 과소비 현상이 줄어드는 가운데 환금성이 앞서는 작은 집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주택 다운사이징을 통해 마련한 종자돈을 수익형부동산 시장에 투자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수익형부동산의 투자 수익률이 은행 금리 대비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점도 투자를 부추기는 요소다.

이에 근래에는 상대적으로 시장 포화로 인해 수익성 저하가 우려되고 있는 기존의 상품에서 탈피해 비교적 소액으로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농장’이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귀농 열풍이 불면서 이촌향도에서 이도향촌으로 인식이 변해가고 요즘, 통계청 발표와 같이 귀농 인구는 2010년 9,732명을 기점으로 2011년 2만3415명, 2012년 4만7322명, 2013년 5만6267명, 2014년 8만855명 등 급격히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10만 명을 넘어섰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경남 하동에서 귀농인을 비롯한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교적 소액 투자로 고소득을 기대할 수 있는 농지 분양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     © 시사뉴스메이커
신의 열매 수확 농장, 소자본 투자 고소득 창출의 대안 제시

농지 분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수익형 부동산업체 ㈜아로니아팜 정진호 대표는 “매년 아로니아 묘목을 통해 대량의 아로니아를 성공적으로 수확하고 있다”며 “농지를 분양 받을 경우 판로가 보장된 열매를 위탁 재배해 기대 이상의 판매 수익을 거둘 수 있어 성공적인 귀농 생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과 2014년 하동과 밀양에서 각각 1만여㎡(3,300여 평)의 농장을 모두 분양한 정진호 대표는 수익형 농장 개념을 국내에 처음 도입해 각종 TV와 언론 등에 소개되기도 했다. 그는 아로니아를 통해 수익과 건강을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전파하는 아로니아 전도사로도 불리운다. 그가 운영하는 (주)아로니아팜은 하동 금남면과 양보면 등에서 자체 운영 중인 아로니아 농장 1만여㎡(3,300여 평)를 또 다시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곳에서 분양될 농지에서는 베리류 농작물은 ‘아로니아’가 재배된다. 베리류 영양식품이 웰빙 트렌드의 확산 속에서 선호되는 가운데 아로니아는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등과 함께 세계적으로 슈퍼푸드의 명성을 떨치고 있다. ‘신의 열매(킹스베리)’ 또는 ‘블랙초크베리’로도 불리는 아로니아는 주로 폴란드 청정 농지에서 대량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작물로 들여와 하동에서 재배할 수 있게 됐다. 
 
▲     © 시사뉴스메이커
아로니아는 현존 과일 중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과 카테킨을 가장 많이 함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영농 업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특산물로도 손꼽히고 있다. 단맛, 신맛, 떫은 맛을 동시에 갖춘 아로니아는 위점막 보호와 장 건강 개선 효능을 누릴 수 있으며 배설 기능을 촉진시키고 독소 등 각종 체내 노폐물의 해독 기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화 방지와 눈 건강, 피부미용 효과, 알레르기 예방으로 이미 유럽에서 정평이 나 있으며 국내에서도 베리류 선호도 상승과 함께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과일이다. 

아로니아 재배, 공장, 유통 등 원스톱 시스템 구축

㈜아로니아팜 정진호 대표는 “아로니아는 재배가 쉬울 뿐 아니라 분양회사의 책임 하에 위탁재배가 된다. 50년간 생산이 가능한데다 5년~20년 동안 수확량이 가장 많고 비료와 농약도 필요하지 않으며 번식력도 뛰어나다. 이에 노후를 위해 도시를 떠나는 베이비붐 세대뿐만 아니라 귀농을 원하는 젊은 세대에게도 효과적인 투자 상품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장을 600㎡ 단위로 분양한다. 분양된 농지에는 3.3㎡당 아로니아 나무 1주씩을 심어 위탁재배한 후 수익금을 분양주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익을 배당하는 연금형, 수익보장형 분양이 진행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     © 시사뉴스메이커
정 대표는 “아로니아 농장의 매력은 투자 대비 고효율과 편의성에 있다”며 “위탁 재배가 이뤄져 관리의 어려움을 최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100평 기준 4년정도 되면 연간 1,000만원 정도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고 전했다. 이처럼 수익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이는데는 묘목공급부터 위탁 재배, 판로 보장, 아로니아즙 생산 등 유통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기에 가능하다는게 정 대표가 추구하는 최고의 자부심이다. 

잇딴 호재에 주목 받는 경남 하동...지가 상승기대도 높아!

특히, 경남 하동의 경우 최근 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부동산 투자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지역으로, 투자 농장의 지가 상승 기대도 노려볼만 하다. 하동관련 각종 이슈는 넘쳐나는데, 지난 2월 17일 경남도 서부청사 2층 중강당에서 금오산 케이블카 설치와 멀티스파렉스 개발사업에 따른 투자협약(MOU)이 체결됐다. 이 협약에 따르면 오는 2018년까지 하동 금오산과 금남면 송문리 일원 17,290㎡ 부지에 6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동 금오산 케이블카와 멀티스파렉스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     © 시사뉴스메이커

또한 자금조달 문제로 사업추진이 지연돼온 하동지구 내 대송산단이 지난해 착공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사업이 현재 3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관광복합지구인 화양지구와 하동 두우레저단지 등의 개발도 가속화하고 있다. 두우레저단지는 사업 시행자를 선정해 사업추진에 발판을 마련한 상태다. 두우레저단지개발사업은 사업비 5023억원으로 2020년까지 하동군 금성면 궁항·고포리 일대 264만㎡ 부지에 27홀 대중골프장, 골프아카데미, 한방병원, 상업시설, 숙박 등 복합레저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하동군은 지난 1월 27일 하동 두우레저단지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실시협약 체결식을 가진 바 있으며 관광객 유치와 하동지구 갈사만조선산업단지, 대송산업단지의 입주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에 가파른 지역 발전이 겹쳐지면서 수혜에 따른 투자 기대 심리 또한 한층 높아졌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백세 시대가 펼쳐진 요즘,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노후 대책. 귀농을 통해 건강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고, 또 도시에서도 아로니아 위탁재배를 받아 안정적인 판매수익을 보장받는 것은 물론, 투자 지역의 지가상승까지 덤으로 기대할 수 있는 신소득 사업! 여유로운 삶을 즐기게 해주는 해답, 바로 경남 하동 아로니아 농지분양 프로젝트가 주목받는 이유다. 

분양문의 051)915-9799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