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바른채용 컨퍼런스' 개최
마원철 | 입력 : 2020/02/02 [00:11]
[유레카매거진 마원철 기자]기업과 공공기관의 인사 담당자들이 채용비리 사례를 공유하고 AI 채용 등 새로운 채용 트렌드를 발표하는 '제1회 대한민국 바른채용 컨퍼런스'가 31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열렸다.
한국바른채용인증원은 이날 150여 명의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채용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바른채용 컨퍼런스'에서 채용공정성 강화, AI 채용 등 최근 채용 트랜드 사례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채용비리사례를 발표한 국민권익위원회 박홍상 서기관은 "채용비리사례 공유를 통해 기업 및 기관의 잘못된 채용관행이 개선되고 예방시스템을 갖추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기업 최초로 '채용적합성 감사(Audit)' 사례를 발표한 한국가스공사 감사실 이은상 차장은 "공정한 절차를 거쳤으나 적합한 인재가 뽑히지 않을 수 있다"며 "채용 프로세스의 적합성에 대한 내외부 감사를 통해 채용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채용제도를 재정비했다"고 설명했다.
민간기업 사례로는 △AI채용(HR사람인) △사내면접관 자격인증제도(한화시스템), △직무중심채용(SK하이닉스 '청년희망나눔') 등의 사례가 발표됐다.
조지용 한국바른채용인증원장은 "바른채용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가 높아지고 채용절차법 등 관련 법률이 강화됨에 따라 경영자와 채용담당자들이 채용 베스트 사례를 공유하며 올바른 채용문화를 모색할수 있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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