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감동을 주는 복화술, 온택트 강의로 배워보실래요?

민소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1/18 [09:19]

행복과 감동을 주는 복화술, 온택트 강의로 배워보실래요?

민소영 | 입력 : 2021/01/18 [09:19]

 

[유레카매거진=민소영 기자] 복화술이란 목소리를 다른 곳에서 들려오는 것처럼 여기게 하는 말하기 방식이다. 미국에서200여년의 역사가 있는 복화술은 나보다는 남을 위해서 쓰기 위한 기술이라고 한다. 그리하여 복화술사들은 교회, 유치원, 학교, 양로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행사에서 다른 사람을 웃게 해주고 나도 행복해지는 봉사활동으로 훈훈함을 전한다.

 

우리나라에 최초로 복화술을 들여와 선보인 선구자라는 안재우 소장. 그는 2009년 국내 최초의 공연 <메롱이 아빠의 육아일기>로 선보인 국내 최초 복화술 연기자이다. 그는 현재 한국복화술협회 협회장, 안재우복화술연구소 소장, 기전대학 인문학 겸임교수, 극단친구 대표를 맡고 있다.

 

▲ 국내 최초로 복화술을 들여와 선보인 안재우 복화술사

 

온택트시대에 사람들과의 거리감이 생겼다면 새해에는 웃음으로 거리감을 녹여줄 수 있는 색다른 특기, 복화술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안 소장이 진행하는 행복한 복화술학교에서는 오는 25일부터 21기 복화술 과정을 시작한다. 복화술에 관심있는 누구나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세션은 올해로 벌써 21기를 맞는 사랑받는 장수 교육프로그램이다. 강의는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비대면 수업으로 ZOOM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라이브강의로 안전하게 진행된다.

21기 복화술 과정은 2021125일부터 322일까지 8주동안 진행되며, 수업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에서 9시까지 2시간에 걸쳐 이루어진다. 행복한 복화술학교 수강 신청은 010-9220-9687(담당자 수잔실장) 앞으로 가능하다.

 

안 소장은 복화술에 있어 자신만의 소리를 찾는 발성 테크닉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연기를 위한 캐릭터 설정 등도 복화술에 중요한 요소라고 말한다.

지금까지 몰랐던 복화술의 기술과 노하우를 배워 실력을 향상시키고 향후 무대, 음향, 인형 등의 필요한 장비를 갖춰 무대에 설 수 있기까지의 초석을 다져보는 것도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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