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해구, 친절 마인드 재무장 위한 공무원 교육 실시

강민성 기자 | 기사입력 2013/04/29 [23:16]

창원 진해구, 친절 마인드 재무장 위한 공무원 교육 실시

강민성 | 입력 : 2013/04/29 [23:16]

[유레카매거진 강민성 기자]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이성주)가 공무원의 최고 덕목인 ‘친절’을 체질화하기 위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100-1=0’ 운동의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진해구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상·하반기로 나눠 가장 친절한 공무원을 '미소천사'로 선발해 모든 공무원들의 귀감이 되도록 하는 등 ‘100-1=0 운동’을 강력하게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진해구는 올 상반기 '미소천사' 선발을 위해 이달부터 두달간 동료 직원들을 대상으로 '미소천사' 대상자를 추천받는 한편, 인터넷 홈페이지와 매스컴 등에 시민들로부터 친절한 공무원으로 칭찬 받은 공직자를 대상으로 엄정한 내부 심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선발되는 '미소천사'는 구청장의 표창과 함께, 인사우대 등 각종 인센티브가 부여되고, 6개월간 ‘진해구 친절대표 공직자’로서 자랑스런 미소천사 배지를 가슴에 달고 근무하게 된다.  

진해구가 지난해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00-1=0 운동’이란, 단 한번 불친절한 응대로 인해 그 동안 쌓아온 공직 신뢰도를 전부 무너뜨릴 수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직위 고하를 불문하고 ‘내가 곧 시장이고 내가 곧 구청장이다’라는 자세로 주민을 부모형제같이 대하지는 친절 체질화 및 친절 재무장 운동이다. 

한편, 지난 26일 구청 산하 민원 창구 담당공무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100-1=0』운동 실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잔존 불친절 사례 일소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구현하는데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서 전상종 대민기획관은 훈시를 통해, “청렴과 친절은 이 시대 공직자가 가져야 할 최대의 덕목“이라고 말하고, ”특히, 창구담당 공무원들은 전체 공직자들을 대표하는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친절한 민원 응대 자세를 견지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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