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어린이도서관, 1박2일 캠프 진행

노일용 기자 | 기사입력 2014/08/23 [17:17]

삼전어린이도서관, 1박2일 캠프 진행

노일용 | 입력 : 2014/08/23 [17:17]
[유레카매거진 노일용 기자]삼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현혜영)은 지난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지역 내 초등 3~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삼전어린이도서관 1박2일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삼전어린이도서관에서 처음 시도되는 형식의 활동으로 도서관에서 단순히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또래 친구들과 함께 1박2일 동안 숙박을 하면서 책과 관련된 다양한 그룹작업을 참여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본 캠프를 위해 각자 집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모인 아동들은 모둠을 이루어 인사를 나누고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서로 친해지기 위해 간단한 게임을 했다.

이후에는 이순신, 유관순 등 역사 인물에 대한 정보를 도서관 책에서 찾아 직접 연대기를 만들어보고, 신문지와 각종 종이를 활용하여 인물이 입었던 옷을 표현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을 마친 후에는 각자 자유롭게 독서활동을 진행한 뒤, 도서관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자리를 찾아 취침했다.

본 캠프에 참여한 아동들은 “평소 도서관은 지루하고 딱딱한 곳이라고만 느꼈었는데, 친구들과 재밌는 활동도 하고 잠도 자는 시간을 보내며 도서관에 대해 친근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앞으로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지역 내 아동들이 어린이도서관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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