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 진주에서 개최

노일용 기자 | 기사입력 2014/09/30 [22:33]

‘2014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 진주에서 개최

노일용 | 입력 : 2014/09/30 [22:33]
경남도는 전국의 우수마을 기업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4년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가 남강유등축제 기간 중 10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3일간 진주시 칠암동 남강둔치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이란 마을단위의 각종 자원을 활용,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한 기업으로 이익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시키는 선순환 구조로 최근 지역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국민과 지역을 부자로 만드는 마을기업’이라는 주제로 마을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는 안전행정부, 경상남도, 한국마을기업협회가 주최하고, 진주시, 경남마을기업협회, 경상남도 마을기업 중간지원기관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 전국의 우수마을 기업 170여 개 업체가 참여하며 각 마을기업은 제품홍보와 전시·판매에 나선다.

이날 개막식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참석하여 마을기업 박람회 행사를 축하하고, 마을기업 홍보와 마을기업 생산 제품의 판로 확대를 돕는다.

이어 홍보대사 위촉식과 도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손재주나 재능이 뛰어나 미래의 예비창업가가 될 수 있는 꿈도리 장학금 전달식과 성공기원 풍등 날리기 행사도 열린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마을기업 제품을 교환할 수 있는 상품교환권을 지급하는 각종 이벤트도 준비된다.

한편 경남도는 합천 하남양떡메 정보화마을 운영위원회 등 총 88개의 마을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3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53억 원의 매출성과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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