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케이블, 선순위무담보채권 발행 계획 철회

노일용 기자 | 기사입력 2014/09/30 [22:32]

제너럴케이블, 선순위무담보채권 발행 계획 철회

노일용 | 입력 : 2014/09/30 [22:32]
제너럴케이블 코퍼레이션(General Cable Corporation)(뉴욕증권거래소: BGC)은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해 앞서 발표한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선순위무담보채권 발행 계획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그레고리 B 케니(Gregory B. Kenny) 제너럴케이블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고수익채권 시장 전반 여건이 불확실하고 침체된 상황이어서 현재 가능한 조건으로는 선순위무담보채권 발행 계획이 주주 이익 극대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선순위무담보채권 발행과 그 수익금 사용 계획은 2015년 변동금리부 국채 만기에 대처하고 구조조정 프로그램의 사전 조달을 위한 것이었다”며 “그러나 기존의 자산 기반 한도대출 하에 운영 및 자본 관련 재원을 조달하기 위한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채권 발행 시기를 융통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채권 시장을 계속 주시하면서 여건이 개선되면 채권 발행을 다시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춘 선정 500대 기업에 속하는 제너럴 케이블 코퍼레이션(General Cable Corporation)(뉴욕증권거래소:BGC)은 에너지나 산업, 전문, 건설, 통신시장에 사용되는 구리선이나 알루미늄, 광섬유 와이어 및 케이블 제품의 개발과 설계, 제조, 유통에 종사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