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소상공인회(회장 유덕현)가 20일 새로 선임된 이사들에게 위촉패를 수여한 후 확대 재편된 첫번째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덕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 법인은 설립 3년차, 법인 인가받은 지는 2년차에 들었지만 아직까지도 유관 기관의 지원과 법률적인 지원이 전무한 상태”라며 “그나마 이자리에 참석하신 임원진들의 후원과 단합된 노력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이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늦었지만 이제라도 위촉패를 드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현구 사무국장은 “그동안 본 법인의 운영은 보수없이 자원봉사, 재능기부의 형태로 그때 그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임시 운영위원회를 꾸려서 일을 진행해왔다”며 “특히, 이자리에 함께해주신 이사님들뿐만 아니라, 모든 회원들의 단합된 힘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경과보고와 재정보고 후 주요 안건으로 제4회 리더스 아카데미의 하반기 개최의 건과 제2회 관악 마에스터 페어 개최의 건, 하반기 관악구 소상공인회 소통 워크숍 진행의 건과 관악구 소상공인회 발전 토론회 개최의 건을 처리했다.

한편 이사회를 마친 관악구 소상공인회 이사들은 서울대학교 인액터스 소속 학생들과 함께 본 법인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녹두거리 상권활성화’ 프로젝트,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지원 및 교육 행사에 대한 홍보차 대학동 일대의 상점가를 돌면서 거리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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