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이별의 순간,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후불제 상조서비스로 착한 장례문화 정착에 앞선다

차정윤 기자 | 기사입력 2015/12/07 [21:18]

“마지막 이별의 순간,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후불제 상조서비스로 착한 장례문화 정착에 앞선다

차정윤 | 입력 : 2015/12/07 [21:18]

[유레카매거진 차정윤 기자]최근 바쁜 현대인들의 일상을 조금 더 편리하게 해줄 다양한 서비스업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서비스업 중에 하나인 상조사업은 우리가 슬픔을 당했을 때 마땅히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해줄 수 있을만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사별은 당사자에게 엄청난 고통이 따른다. 그렇다고 마냥 슬퍼만 할 순 없고 며칠간 진행되는 장례절차에 따라 신경 쓸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급한 일을 대비하기 위해 상조서비스에 가입하지만 큰 일을 당했을 때 별다른 도움이 안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 길벗상조 강미자 대표     © 시사뉴스메이커


상조업체 대다수가 매월 몇만원씩 10여년에 걸쳐 약정금액을 지불하는 선불식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우후죽순 생겨난 상조업체 등록업체만 300여개, 가입자만 500만명을 육박한다. 거대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요즘 눈에 띄는 현상은 폐업신고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재정악화와 경쟁력 부족 등을 이유로 뽑을 수 있는데 선불식 방식의 상조서비스 폐해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도 높다. 문제는 이런 사업철수로 인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가입자들에게 돌아간다는 점이다.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상조상품의 경우 해약 환급률이 낮고 최초 환급 시점이 늦어 소비자 불만이 많았다. 전문가들은 상조회사와 계약할 때는 특히 약관을 꼼꼼히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상조회사는 대부분 납부금을 선불 지급할 것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선납방식 상조, 보험과는 달라


여기 기존 상조회사의 이미지를 탈피한 기업이 있어 주목할만 하다. 매월 일정금액을 받아야만 상조서비스를 이용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상조서비스를 이용하고 난 후 이용금액을 정산하는 후불제 방식을 선택한 것이 특징인 후불식 장례서비스 전문기업 ‘길벗상조’다. 장례에 필요한 모든 것을 상주가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한 후불식 장례서비스는 기존에 서둘러 진행되었던 장례서비스의 단점을 보안하여 선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게 한 서비스다.    
▲     ©


길벗상조 강미자 대표는 “기존 상조회사들은 개인의 사정과 경제여건을 무시한 획일적인 상품을 선보이며 강요당하기 일수였다. 가족이 단촐하거나 외국에 있어 참석하지 못하거나 혹은 3일장이 아닌 그보다 짧게 장례를 치루는 경우, 무빈소를 원하는 경우 등 소비자들의 사정은 제각각이다. 후불제 상조는 매월 할부로 납부하는 선불방식이 아니라 장례가 발생하면 일시 지급하는 형태라 최소한의 비용과 개개인의 사정에 맞게 맞춤형으로 장례를 치를수 있다.”며 “이는 기존 선불서비스의 불합리한 비용, 즉 마케팅 비용, 영업수당, 사용하지도 않는 상조품목비용 등을 줄였기에 가능한 얘기다. 선불식 상조는 완납전에 사고발생시 별도의 보험료을 더 내지않아도 보험금을 지급받는 보험상품과는 다르다. 선불식 상조는 발인시 남아있는 잔여금액도 함께 정산해야 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1대1 고객맞춤형 후불식 상조서비스


길벗상조는 1대1 고객맞춤형 후불식 상조서비스로 최근 주가가 높은 기업이다. 고인과 유족을 위한 맞춤형 상품인 ‘길벗1004’는 기본상품 외 자유선택 옵션으로 구성되어 있어 인기가 높은데 80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장례 지도사 3일 밀착 서비스, 도우미 2인, 입관할 수 있는 상례사 2인, 빈소용품과 입관용품 일체를 제공한다. 수의가 준비되었을 시 오동나무관, 차량 등을 선택할수도 있다.   
▲     ©


또한 무빈소를 원할 경우 기본상품의 도우미2인을 관으로 대체 사용해도 무방하다. 이때에 장례식장에 안치실 사용료와 입관실 사용료만으로도 장례를 치르는 경우도 있다. 길벗79 상품은 장례에 필요한 모든 용품과 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길벗180·280·380’ 등 모든 옵션이 추가된 패키지 상품 중에서 선택할 수도 있다.    


아울러 길벗상조는 국내와 세계의 장례문화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모바일 추모관’을 1년간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계속해서 언급되고 있다. 강 대표는 “5인 이상의 소규모 모임 및 단체가 등록하면 기본상품을 제외한 옵션(자유선택 상품)과 패키지 상품의 5%를 단체 명의로 돌려주는 ‘고객환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조업계 최초, 따뜻한 애경사 대행 서비스


최근 길벗상조에서는 2016년 1월부터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바쁜 일상으로 직접 슬픔의 자리에 함께하지 못하거나 경조사가 겹칠 때 등 이러한 문제점들을 보안해 길벗상조에서는 대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길벗상조에서 제공하는 대행 서비스는 조의금, 축의금 전달은 물론, 꽃다발 전달, 출산시 화환 전달 서비스까지 기쁨과 슬픔을 나눠야 할 이들에게 맞춤형으로 제공될 서비스다. 청소대행이나 심부름 대행, 배달 대행과 같은 서비스 영역에서는 이미 대중화가 되어있고 소비자도 쉽게 대행을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상조업계에서 대행 서비스라 함은 아직 통용이 되지 않고 낯설지만 이를 보다 체계화하고 전문화시킨다면 타 회사와 분명 경쟁력이 있으리라 짐작된다.    


강 대표는 “이런 대행 서비스는 보다 안정적이면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조서비스라고 자부하고 있다. 철저한 서비스 준비과정을 통해 보다 체계화되고 안정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며 “나의 곁에 있었던 소중한 사람을 보내드려야 하는 슬픈 상황에서 착한 장례서비스는 절실하다. 정성을 다하는 성실함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고객의 신뢰와 믿음을 얻고 나아가 바른 장례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


길벗상조의 이런 바른 움직임은 각종 언론에서도 주목하고 있는데, 강 대표는 상조문화 정착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뉴스메이커 선정 대한민국 혁신 인물 대상(상조 부문) 수상, 스포츠서울 혁신 한국인(상조 부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수많은 상조회사들이 생겨나면서 같은 경쟁을 하고 있지만 모두가 이름만 다를 뿐 상조회사의 고질적인 문제점들이 빠르게 개선되지는 못했다. 그러나 길벗상조는 고객의 입장을 배려한 차별화된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자체적인 상품을 개발함에 따라 앞으로의 향후 방향성이 더욱 주목되는 상조기업이다. 슬픔을 당한 이들에게 믿음직하고 착한 동행자로서의 행보를 걸어가겠다는 길벗상조. 거품 없는 착한 가격의 장례용품들뿐만 아니라 친절한 장례의전 서비스까지 인생의 마지막을 경험해야 하는 그 순간 우리 모두에게 최고의 동행자로서의 역할을 앞으로도 기대해본다. 


www.gilbut15.com

1599-4512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