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가수 명칭, 상표출원 브랜드화 바람불어

강민성 기자 | 기사입력 2011/11/01 [10:20]

아이돌 가수 명칭, 상표출원 브랜드화 바람불어

강민성 | 입력 : 2011/11/01 [10:20]
▲ 아이돌 가수 2PM     © JYP Ent
[유레카매거진 강민성기자]최근 젊은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있는 인기 아이돌 가수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이돌 가수들의 명칭을 상표권으로 보호받으려는 소속사들의 브랜드화 전략으로 상표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아이돌 가수들 명칭(멤버 포함)의 상표출원을 살펴보면, “소녀시대”, “2PM”, “2AM”, “미쓰에이”, “원더걸스”, “소녀시대”등 청소년이 지지하는 아이돌 스타들이 다양했다.
 
또한 특허청(청장 이수원)에 따르면 아이돌 가수들이 세계 여러나라에 한류열풍을 선도해오고 인기도가 높아지면서 이들 명칭의 상표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바, 인기 아이돌 가수들의 명칭을 사용한 상표출원 현황을 살펴보면 2007년 14건, 2008년에 17건이었으며, 2009년 138건, 2010년에는 238건으로 대폭 늘어났으며 출원관련 지정상품으로는 ‘MP3, 녹음기, 음반, CD플레이어, 음악이 녹음된 컴팩트디스크, 오디오 및 비디오수신기, 테이프 등   음악관련 상품과 향수, 스킨로션, 콜드크림, 미용비누 등 화장관련  상품 그리고 의류, 셔츠, 신발, 모자, 액세서리, 가방, 시계, 벨트와   운동용품’ 등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아이돌 가수들 명칭의 상표출원이 증가하는 것은 이들의 인기도에 따른 스타들의 명칭이 강력한 “브랜드파워”로서 경제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 이를 상표권으로 보호하여 활용하기 위한 전략으로 상표출원이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특허청 관계자는 젊은층과 청소년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소녀시대”와 같은 아이돌 가수그룹이 세계 여러나라에 K-POP 열풍을 선도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활동이 활발해서 이들의 명칭을 사용한 브랜드화 전략으로 상표출원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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