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병원 의료진, 명정동서 무료진료행사

강민성 기자 | 기사입력 2011/11/01 [10:32]

경상대학병원 의료진, 명정동서 무료진료행사

강민성 | 입력 : 2011/11/01 [10:32]
▲ 경상대학병원이 지난 10월 29일 명정동에서 무료진료행사를 실시하였다.     © 통영시청
 
[유레카매거진 강민성기자]지난 10월 29일 명정동주민센터(동장 김경주)에서는 명정동건강위원회(위원장 모경책)주최와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전시영)과 통영시보건소(소장 허재웅)의 협조를 받아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진료과목은 내과(호흡기, 소화기), 이비인후과, 방사선종양학과, 마취통증의학과로 검진하였다. 부대행사로 영양제 주사투약100여명과 이․미용 봉사를 하였으며, 질환에 따른 식이요법을 돕기 위한 영양상담 코너도 마련하여 주민 만족도가 제고되었다.
 
이번 행사는 건강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하여 의료편의를 제공하고 질병에 대한 예방과 조기진료를 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경상대학병원 의료팀이 매년 2회(국내1, 국외1) 실시하는 의료봉사 중 금년 국내 1회의 의료봉사를 통영시 명정동으로 선정하게 되어 진행되었다.
 
또한 혈압측정 및 혈당 체크와 소변검사 등 기초검사를 실시한 후 필요한 진료과목을 선정하여 의료상담을 받은 후 증상에 따른 주사와 약처방을 하는 체계적 원스톱서비스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대한안경사회 통영분회(분회장 강상훈)소속 새로본안경(안경사 김원석)에서 노인들에게 시력을 측정한 후 돋보기 100여개를 제공해 주어 큰 만족을 주었다.
 
본 행사를 위해서 경상대학교병원에서는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약50여명으로 230여명의 주민이 진료를 받았으며 이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여 대학병원까지 갈 엄두를 못 냈거나 시간에 쫓겨 진료를 받지못했던 주민들의 얼굴에 건강한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한편 경상대학병원 의료팀은 광역권 중심 공공보건 의료기관으로서 기능과역할을충실히 하고 긍정적인 성과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김경주 명정동장은 "이러한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준 경상대병원 의료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질병 없는 건강하고 밝은 명정동을 만들기 위해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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