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 “지역경제 살려 행복한 남원 만들겠다”

노일용 기자 | 기사입력 2011/11/01 [11:40]

이환주 남원시장, “지역경제 살려 행복한 남원 만들겠다”

노일용 | 입력 : 2011/11/01 [11:40]
▲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이 27일 오전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남원만들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레카매거진 노일용기자]“저를 선택해 주신 것은 분열된 시민사회의 화합을 이끌어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려 행복한 남원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의 열망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신임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은 27일 오전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젊음과 열정, 행정경험을 바쳐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남원을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운동기간동안 시민의 목소리와 바램을 들었다. 또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삶의 현장도 확인했다”며 “일자리 창출에 매진해 ‘떠나는 남원에서 돌아오는 남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아들, 딸들이 남원에서 공부하고, 남원에서 직장을 다닐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남원발전을 위해 제시한 정책공약을 바탕으로 부족한 점은 보충하고 미비한 점은 보완해 활기찬 남원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 시장은 “전통과 보수성이 강한 우리 시민이 젊고 열정이 있는 저를 선택해 주신 것은 바로 새로운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는 큰 기대를 가졌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선거과정에서의 갈등과 반목을 훌훌 털고 지역사회 발전에 변화를 주도록 앞장서겠다”며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주신흥고와 한양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이 시장은 기술고시(20회)에 합격한 뒤 남원시관광건설국장, 전주시 완산구청장, 전북도 전략사업국장, 새만금 군산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