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유명산 단풍 현황(2011년 11월 1일 기준)     © 기상청

[유레카매거진 강민준기자]기상청은 올해 첫 단풍이 10월 4일 설악산(평균 9월 28일)에서 먼저 시작되어, 10월 31일 두륜산에서 가장 늦게 시작된다고 11월 1일 밝혔다.

중부지방의 단풍 절정은 지난 20년간(1991년~2010년)의 평균값에 비해 6일정도 빠르게 나타났고, 남부지방은 지역적인 편차를 보이면서 가야산은 7일 먼저, 지리산은 3일 늦게 절정이 나타났다.

올해 단풍이 빨리 나타난 이유는 2010년과 2011년 9월 상순 최저기온 분포에 따라 2011년 9월 상순의 최저기온이 더 낮게 형성되면서 단풍의 발생 시기가 앞당기게 되었다. 단풍의 시작 시기는 9월 상순 이후 기온이 높고 낮음에 따라 좌우되며 일반적으로 기온이 낮을수록 빨라지기 때문이다.

올해는 첫 단풍을 작년보다 3~4일 정도 빠르게, 절정은 절정은 6일정도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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