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없는 성공 없다’

금융컨설팅 정보공유로 인기

정윤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1/14 [10:26]

‘도전 없는 성공 없다’

금융컨설팅 정보공유로 인기

정윤희 | 입력 : 2020/01/14 [10:26]

 

▲ 도성 박영두 대표


[유레카매거진 정윤희 기자]최근들어 각종 재테크 정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끝을 모르게 오르기만 하는 아파트 가격에 피로감이 더해져 이젠 다른 투자처를 찾는 이들이 많다. 너무 가파르게 가격이 오른 부동산보다 금융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몇 년 전부터 금융정보 공유 카페도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07년 다음카페 내에 개설된 도성은 회원 수만 36천여명이 넘기도 한 카테고리 내 인기카페였다. ‘도전 없는 성공 없다는 말에서 착안한 도성은 지난 2007년부터 다음카페의 경제주식부문 코스닥 관련 10년 연속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금융전문가 도성의 박영두 대표는 올바른 금융종목 추천과 심리분석, 앞서가는 맞춤형 금융컨설팅으로 업계 미다스의 손으로 통한다. 박영두 대표를 만나 금융컨설팅 노하우에 대해 들어보았다.

 

한때 주가가 사상 최고 수준을 넘나가기도 했지만 요즘들어 개인들은 보유 주식이 오르지 않아 한숨만 내쉰다는 말이 자주 언론에 등장한다. 주식시장에선 투자 손실은 다반사고 어렵게 쌓은 공든 탑이 한 순간에 날아가 버린다는 것. 왜 개인투자자들은 이런 일이 자주 반복될까?

 

박 대표는 보통 부동산투자의 경우는 보통 5~10년도 기다리는데, 유독 주식투자는 1시간 단위로 전전긍긍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특히 단기 소액 투자성향인 경우는 조금만 떨어져도 급하게 손절매(손해를 감수하고 매입가 이하로 판매)를 하는 투자자가 많죠.”

 

이어 전망 좋은 회사의 분석을 거쳐 장래성을 판단해 투자한 뒤, 처음 선택한 목표이자 매도 시점까지 냉정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테마주와 급등주에 홀리지 말고, 주가가 하락했다고 해서 아무 종목이나 무조건 추가매수를 하면 안됩니다.”

 

그는 국내 주식투자자들은 개미든 전문가든 너무 단기 수익에 연연합니다. 장기투자가 정착된다면 대한민국 주식시장도 훨씬 안정될 수 있고 개인들도 재미있는 투자가 될 것인데 말이죠.” 그는 주식투자에서는 배짱도 물론 필요하지만 인내가 더욱 중요하다. 그리고 가치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영두 대표는 자신의 성공 비법을 다른 개미 투자자들에게 전하기 위한 소명의식을 갖고 개미투자자들의 컨설팅에 심혈을 기울인다고 말한다. 그 역시 한때 실패를 거듭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오르면 욕심이 생겨 매도 시점을 놓치는 일이 반복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투자 습관을 과감하게 버리고 이성적으로 투자에 매달려야 한다고 말한다.

 

올바른 투자판단은 본인의 몫이다. 각종 정보가 만연한 금융컨설팅 공유카페 등에서도 양질의 소스는 한정적이다. 보다 전문적인 컨설팅과 본인의 노력을 더한다면 보다 나은 성공 재테크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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