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 1조5000억 규모로 개발사업 본격 재개한다.

민소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6/14 [15:58]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 1조5000억 규모로 개발사업 본격 재개한다.

민소영 | 입력 : 2021/06/14 [15:58]

▲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여수시 제공

 

[유레카매거진=민소영 기자] 전남 여수시는 14일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미래에셋컨소시엄 추진 하에 15000억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은 경도지구 마스터플랜대로 타워형레지던스와 해양친수공간 공유수면에 해수풀, 인공해변, 해양레포츠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숙박시설 타워형 레지던스에 대해 미래에셋은 전남도 건축경관심의위원회의 개선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검토하기로 하였으며, 재심의 후 이번 하반기에 착공 예정에 있다.

  타워형 레지던스는 건축법 시행령에 따라 주택 용도로 사용이 불가능하며 따라서 숙박업 등록이 필요하고 숙박업 전문운영회사의 위탁 운영 하에 관광목적의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은 해양수산부와 해역이용협의 및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등 인허가 절차를 협의중이다. 인허가 절차가 완료되는 즉시 시설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마리나시설, 워터파크, 엔터테인먼트센터, 상업시설, 해상케이블카, 실외공연장(광장), 해안산책로 등의 관광테마시설도 오는 202412월까지 연륙교 준공일정에 맞춰 추진하고 있다.

   경도해양관광단지가 조성되고 나면 인공해변을 모티프로 한 해수풀 등의 관광시설은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경도해양관광단지가 조성되면 지역 관광산업이 발달될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전라남도와 미래에셋,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충분한 협의와 소통으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은 2025년 운영이 시작되면 연간 400만명에 가까운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여 약 2000억원의 생산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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