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SF영화에 ‘더 배트맨’ 로버트 패티슨 유력 “미팅서 깊은 인상”

운영자 기자 | 기사입력 2022/01/20 [17:46]

봉준호 SF영화에 ‘더 배트맨’ 로버트 패티슨 유력 “미팅서 깊은 인상”

운영자 | 입력 : 2022/01/20 [17:46]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에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티슨이 물망에 올랐다.

 

19(현지시간) 데드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봉 감독은 곧 출간 예정인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7’을 각색하고 감독할 예정이다.

 

또한 봉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옥자를 제작한 플랜b기생충’ TV시리즈를 공동제작하는 케이트스트리트픽처스컴퍼니 그리고 봉 감독의 프로덕션 회사인 오프스크린이 공동 제작하고 워너브러더스가 배급했다.

 

데드라인은 할리우드 소식통의 말을 빌어 봉 감독이 워너브러더스 경영진과 함께 30개 할리우드 A급 스타들 가운데 로버트 패티슨을 만났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패티슨은 워너브러더스가 배급하는 새로운 배트맨시리즈인 더 배트맨의 주역이며 오는 3월 공개를 앞뒀다. 패티슨은 봉 감독과 함께 미국 최대 에이전시 WME 소속이기도 하다.

 

할리우드 소식통들은 봉 감독의 과거 각색 경험을 미뤄볼 때, 봉 감독의 버전이 궁극적으로 소설과 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원작소설은 얼음 행성을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파견된 인간 원정대의 복제인간 미키7이 주인공인 SF물이다. 미키7이 또다른 클론 미키8’를 만나게 되면서 자신의 운명을 알게된다는 내용이다.

 

원작자가 책 출간 직전에 봉 감독에게 원고를 보냈고, 봉감독이 관심을 보이면서 제작에 급물살을 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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