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카매거진=홍준형 기자] ‘2021 아시아세일링 페스티벌’ 행사가 11일부터 13일까지 해양수도 부산의 수영만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행사는 부산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와 요트문화 저변확대를 위하여 개최되었으며, 주 행사인 ‘부산 슈퍼컵 국제요트대회’와 부대 행사인 ‘부산 슈퍼컵 전국장애인 요트대회’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 슈퍼컵 국제요트대회’는 2006년부터 개최돼 올해 16회째를 맞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크루저 요트대회다. 한국, 미국, 영국, 러시아, 네덜란드 등 8개국의 국내 거주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25개 팀 221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경기 진행은 11일 등록과 공식 계측을 시작해 12, 13일 이틀간 ORC Ⅰ, Ⅱ 2개의 클래스로 나누어 경기가 치러진다.
특히 2022 장애인요트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하는 대회이기도 한 ‘부산슈퍼컵 전국장애인 요트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요트인들의 화합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는 "아쉽게도 코로나19 여파로 시민 관람정 탑승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취소돼 무관중 대회로 개최되지만, 시민들이 생동감 넘치고 탁 트인 바다를 느낄 수 있도록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 현장 및 장애인 요트대회의 생생한 모습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로 대회가 연기 되었음에도 불구, 끝까지 기다려주시고 참가해주신 요트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부산의 아름다운 바다위에서 펼쳐지는 요트경기를 통해 부산의 가치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권위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유레카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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