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난 최민정표 막판 대폭발...오늘은 여자팀 차례

운영자 기자 | 기사입력 2022/02/11 [16:53]

되살아난 최민정표 막판 대폭발...오늘은 여자팀 차례

운영자 | 입력 : 2022/02/11 [16:53]



쇼트트랙 대표팀이 11일 밤 두 번째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오늘 오후 8,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에 에이스최민정(성남시청)과 이유빈(연세대)이 출전한다.

 

에이스최민정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최민정은 여자 500m 예선에서 미끄러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하지만 9일 열린 여자 계주 3000m 준결승에서 에이스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경기 막판 마지막 주자로 나서 폭발적인 아웃코스 추월로 여자 대표팀을 결승에 진출시켰다. 2018년 평창올림픽 여자 1500m에서 보여준 막판 추월을 연상시킬 정도였다.

 

여자 1000m 준준결승은 예선 8개 조 1·2위 선수와 각 조 38명 중 기록이 좋은 4명에게 티켓이 주어진다. 오늘 저녁 8시 준준결승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금메달 주인공까지 가려진다.

 

최민정은 첫 경기 준준결승에서 중국 선수와의 대결을 피했다. 최민정은 중국 선수와의 대진에 신경 쓰지 않는다며 자신과의 싸움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한국 쇼트트랙은 9일 열린 남자 1500m에서 황대헌(강원도청)이 첫 금메달을 따내 어두웠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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