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14만여㎡ ‘궁평관광지’ 종합관광지로의 조성 계획

민소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5/17 [16:48]

화성시 14만여㎡ ‘궁평관광지’ 종합관광지로의 조성 계획

민소영 | 입력 : 2021/05/17 [16:48]

▲ 궁평관광지 조성사업 조감도


[유레카매거진=민소영 기자] 해안가를 따라 1,000여 그루의 백년송을 만날 수 있는 해송군락지가 경기도 화성시 궁평에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 65년간 바다조망을 막던 인근의 군() 철조망을 걷어내고 아름다운 관광지가 될 궁평관광지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궁평관광지는 2015년 화성시가 궁평낙조·해송군락지 등 관광 자원 활용을 목표로, 서신면 궁평리 일원 해안 149천여에 조성하는 대규모 관광지로 지정하고 개발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화성 궁평항은 한국관광공사에서 대한민국에서 가볼만한 곳 100으로 선정된 바 있는 곳으로, 이 곳이 종합 관광지로 조성되고 나면 서해안을 대표하는 명품 휴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궁평항과 해수욕장을 연결하는 보행교의 설치로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황금낙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궁평관광지 시설배치계획 (화성시 제공)



화성시에서는 낙조, 해송 등 자연 자원을 활용하여 관광객을 위한 휴식공간을 확충하고, 축제광장, 해송숲속놀이터(2781)등 각종 편의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휴양·문화시설로는 해노을캠프장·해지개야영장·해누리축제광장·들꽃가든·책쉼터 등이 들어선다. 화성시는 궁평종합관광지를 서해안 해양관광벨트의 지역거점으로 육성하고자 한다.

 

한편, 궁평해수욕장은 지난해 1월에서 9월까지 화성시를 방문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이기도 하다. 경기도가 발표한 화성시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화성시 궁평해수욕장의 방문객은 제부도보다 앞선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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