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21 꽃심, 전주정원문화박람회’로 정원과 경제의 상생 도모한다

민소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6/02 [11:13]

전주시, '2021 꽃심, 전주정원문화박람회’로 정원과 경제의 상생 도모한다

민소영 | 입력 : 2021/06/02 [11:13]

[유레카매거진=민소영 기자] 전주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정원문화박람회가 개막했다. 이 박람회는 5일간 열리며 전문가와 시민이 조성한 특별한 정원을 선보이고 정원 산업의 도약을 이끌 다양한 공간들이 마련된다.

 

  2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는 ‘2021 꽃심, 전주정원문화박람회개회식이 열렸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최신현 전주정원문화박람회 조직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공공정원 3팀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지고 전시 및 부스 투어 등이 유튜브로 생중계되었다.

 

  전주정원문화박람회는 정원, 문화와 경제의 상생이라는 주제로 전주종합경기장과 노송동 일원, 전주시 양묘장, 팔복예술공장 등에서 66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도시의 경제 가치를 높이는 정원산업전을 비롯해 작가와 시민을 비롯한 20여 곳의 특별한 정원이 선보인다.

 

▲ '2021 꽃심, 전주정원문화박람회'

 

  전주종합경기장에서는 정원 관련 전문업체의 정원산업전샘플가든’, ‘야생화원’, ‘nursery(종묘장) 가든’, 함께 만드는 끝나지 않는 정원을 관람할 수 있다.

 

  노송동 일원에서는 마을정원 여행을 테마로 즐길 수 있다. 안내센터에서 배포하는 마을정원 여행 지도를 보며 해설사로부터 정원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삼성어린이집부터 전주도시혁신센터까지 800m 길에는 작가와 마을공동체가 자투리땅을 이용한 골목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전주시 양묘장에서는 안계동·정주현·최원만 작가가 ‘3인 무색정원을 조성했다. 전주의 대동, 풍류, 올곧음을 나타내는 이 정원은 토속식물을 활용해 전주의 멋과 매력을 표현했다.

 

  팔복예술공장에는 권춘희 작가의 적재-적소정원이 선보인다. 산업단지의 우울함을 따스하고 향기롭게 포용한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또 노송동 뜻밖의 미술관에서는 꽃 패턴 실크스크린, 유리볼 미니정원 꾸미기, 철 식물로 부케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 정원산업전과 도시공공정원, 전문작가 초청정원 등 20여 곳의 특별한 정원 관람이 가능하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정원문화박람회는 다양한 정원소재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치유하는 박람회이자 도시정원산업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박람회라며 앞으로 도시 곳곳을 정원으로 조성하여 천만그루정원도시 정책을 힘있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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