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카매거진=민소영 기자] 창원시 허성무시장은 구산해양관광단지조성사업이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업인정 재상정을 거쳐 총사업비 5113억 원이 투입될 것이라 밝혔다.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심리 일원 284만㎡에 가족휴양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연수원, 펜션, 호텔, 골프장 등이 들어선다.
지난 2011년 관광단지 지정이 되었고 2015년 조성계획 승인과 2017년 11월 민간사업자와 실시협약을 체결을 거쳐 추진되오고 있다.
구산해양관광단지는 대중성 및 접근 용이성을 바탕으로 △기업연수지구 △건강휴양숙박지구 △모험체험지구 △골프레저지구로 구성된다. 시는 관광단지에 여러 사업지구를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 기업을 연결하는 ‘휴양형 복합연수원’으로 조성하여 공공복리 증진을 추구하고자 한다.
시는 구산해양관광단지 내 토지소유자와 협의 및 취득에 필요한 권한을 받기 위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세 차례에 걸쳐 사업인정 신청을 하고, 사업의 공익성 및 시급성 향상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민간사업자 개발이익을 선환수, 구산해양관광단지 주변 체육시설 설치, 민간사업자 장학금 출연 등 공익성을 크게 올렸다.
또한 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영향평가 협의에 대하여 환경단체에서 주장하는 원형보전지의 보호구역 지정과 신축건물 및 주차장에 태양광 설치를 반영할 예정이며, 사업구간 해안선 이격 거리의 불필요한 시설을 배제했다. 이와 함께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한 위한 안전 시설물 설치를 하는 등 해양 오염 방지에 시와 환경단체가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구산해양관광단지는 부족한 숙박시설, 관광테마시설, 골프레저 시설 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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