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 美 개봉 첫 주 3000억...역대 3위 기록

‘엔드게임’, ‘인피니티 워’ 이어 3위

운영자 기자 | 기사입력 2021/12/20 [12:22]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 美 개봉 첫 주 3000억...역대 3위 기록

‘엔드게임’, ‘인피니티 워’ 이어 3위

운영자 | 입력 : 2021/12/20 [12:22]

마블의 새 슈퍼히어로 영화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이 미국 현지에서도 폭발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는 개봉 첫 주말에만 25000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기록했다. 코로나 사태 후 최대 흥행 기록이다.

 

▲ 스파이터맨:노웨이홈 스틸컷  © 운영자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Box Office Mojo)에 따르면,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지난 17~19일 전미 4336개관에서 25300만 달러(3000억원)를 벌어들였다. 이 영화 제작비는 약 25000만 달러로 알려졌다. 개봉 첫 주말에 제작비를 모두 회수한 것이다.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의 개봉 첫 주말 성적은 역대 개봉 첫 주 순위 3위에 해당한다. 1위 는 어벤져스:엔드게임’(2019)35700만 달러, 2위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018)25770만 달러다. 두 영화는 코로나 사태 전 개봉한 작품이다.

 

앞서 현지 언론은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이 개봉 첫 주말에 13000~15000만 달러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영화는 개봉 첫 날에만 12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폭발력을 보여줬다.

 

버라이어티 등 현지 매체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2019)의 흥행 기록을 가볍게 넘어설 거로 내다 보고 있다. ‘홈커밍은 전 세계에서 88000만 달러, ‘파 프롬 홈113200만 달러를 쓸어담았다. ‘노 웨이 홈은 미국에서 25300만 달러, 미국 외 나라에서 33420만 달러 수익을 올려 총 58720만 달러 매출을 기록 중이다.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스파이더맨:홈커밍’,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으로 이어지는 마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다. 이번 작품은 스파이더맨과 닥터 스트레인지의 실수로 멀티버스의 문이 열리고 다른 차원에 존재하던 악당들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영화엔 샘 레이미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토비 매과이어가 주연한 2000년대 스파이더맨시리즈, 마크 웹 감독이 만들고 앤드류 가필드가 출연한 2010년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시리즈에 나온 빌런들이 총 출동한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전작 두 편을 만든 존 왓츠 감독이 다시 한 번 연출을 맡았고,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베네딕트 컴버배치, 제이콥 배덜런, 마리사 토메이 등이 출연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마블, 마블유니버스, 톰홀랜드, 영화, 관련기사목록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