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 비트코인 기부 몰린다...12시간만에 40만 달러치 기부

김지민 기자 | 기사입력 2022/02/25 [11:06]

우크라이나에 비트코인 기부 몰린다...12시간만에 40만 달러치 기부

김지민 | 입력 : 2022/02/25 [11:06]

[유레카매거진=김지민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가상자산 기부가 몰리고 있습니다.

 

CNBC24(현지시간)블록체인 분석업체 엘립틱을 인용해 지난 목요일 12시간 동안 40만 달러(48천만원)의 비트코인이 우크라이나 비정부 조직인 ‘Come Back Alive’에 기부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단체는 기부받은 비트코인을 활용해 우크라이나군의 군사장비와 의료용품,드론,스파이 식별용 안면인식 앱 개발 등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CNBC는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가상자산 기부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금융기관의 승인이 필요없고 몰수 될 위험도 적은데다,특히 우크라이나는 2020년 자금 세탁을 막기 위해 일부 국내 화폐를 송금할 시 신분증을 확인을 요구하는 등 금융 거래 절차를 강화하고있어 가상자산 기부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엘립틱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크라이나 비정부기구(NGO)와 자원봉사단체에 57만달러(68천만원)의 가상자산이 기부됐는데, 이는 1년 만에 95배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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