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00 걸음 더 걸으면 생기는 건강효과

김지민 기자 | 기사입력 2022/04/25 [15:04]

하루 1000 걸음 더 걸으면 생기는 건강효과

김지민 | 입력 : 2022/04/25 [15:04]

[유레카매거진=김지민 기자]

 

매일 1만 걸음씩 걷는다면 건강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건 널리 알려졌다.그런데 하루 종일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주부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하루 1만 걸음을 걷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땐 평소보다 1000걸음만 더 걷는 다는 생각을 가지고 실천해 보면 어떨까?

 

매일 만 걸음씩 걷는다는 건 큰 목표일 수 있지만 평소 걸음 수에 1000걸음만 더하는 생활은 약간의 노력으로도 가능하다. 퇴근길 한 정거장 전에 내려 걷는 것만으로도 채울 수 있다. 1km도 채 안 되는 거리를 걸어도 1000걸음 목표를 채울 수 있다.

 

1년이면 365000걸음을 더 걸을 수 있는 만큼 장기적인 측면에서 생각 한다면 무시하기 어려운 운동량이다. 이에 따른 건강효과도 상당하다.

 

 

심장의 부담이 준다

 

미국 오번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중간강도 활동을 평소보다 조금만 늘려도 심장질환 위험률이 떨어진다. 활동량이 늘어나면 체재 곳곳으로 혈류가 종 더 잘 흐르게 된다. 이로 인해 심박동수가 이전보다 천천히 뛰어도 혈류가 원활하게 흐르면서 심장의 부담과 스트레스가 줄어들게 된다.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

 

추가적인 활동량이 늘어나면 혈압 수치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혈관으로 침입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떨어지면서 혈관이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떨어지면서 뇌졸중 위험률도 함께 줄어들게 된다.

 

스트레스가 감소

 

의기소침하거나 낙담한 상태에서 가볍게 산책을 하면 머릿속이 맑아진 느낌을 받는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덴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운동을 하면 엔도르핀분비량이 늘어나는데 이 화학물질이 기분을 좋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 또 다른 하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수치가 줄어든다는 점이다.이 호르몬 수치가 높으면 정신적, 신체적 건강상태가 나빠진다.

 

뼈가 좀 더 단단해진다

 

미국정형외과학회(AAOS) 에 따르면 체중을 지탱하는 활동은 뼈대를 튼튼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뼈가 단단해지면 골다공증이 일어날 가능성이 줄어든다. 또 운동을 통해 뼈에 압박을 가하면 골아세포가 자극을 받아 새로운 골세포를 형성하게 된다.

 

체중 감소에 유리

 

하루 1000걸음 걷기로 급격히 살이 빠지길 기대하긴 어렵다. 하지만 꾸준히 한다면 결국 그에 합당한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1000 걸음 더 걷는다는 건 하루 50칼로리를 더 태운다는 의미로, 일주일이면 350칼로리를 소모시키는 효과가 일어난다. 10주면 몇 kg은 감소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둔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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