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 후 물고 입 몇 번 헹궈야 할까?

김지민 기자 | 기사입력 2022/06/14 [12:33]

양치 후 물고 입 몇 번 헹궈야 할까?

김지민 | 입력 : 2022/06/14 [12:33]

[유레카매거진=김지민 기자] 

 

양치 후에는 물로 입을 충분히 헹궈줘야 한다. 칫속에 들어 있는 계면활성제가 깨끗이 씻겨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를 위해서는 입을 물로 몇 번 정도 헹구는게 적당할까?

 

우선 계면활성제에 제대로 알아두는 게 좋다. 계면활성제는 치아에 묻어 있는 기름기 성분의 이물질(유지성 유기물)을 제거하기 때문에, 치약에 기본 성분으로 들어 간다. 소듐라우릴설페이트(SLS),소듐도데실페이트(SDS),소듐가우레스설페이트(SLES)등이 해당된다. 가장 많이 쓰이는 종류인 SLS,는 장기간 고용량 노출되면 식욕 부진이나 모체.태자독성 등을 일으킨다고 알려졌다(동물실험,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위해평가)

 

다만, 치약 속 계면활성제는 물에 상당히 잘 씻겨나간다. 식약처에서 치약 사용에 허가된 계면활성제 종류는 1~2번 정도만 헹궈도 잘 씻겨 나가는 종류다. 실제로 식약처도 SLS의 경우 사용 후 씻어내는 제품에서 사용하는 것은 안전하다(씻어내지 않은 화장품 종류는 1% 농도를 초과하지 않도록 권고)는 해석을 낸 적이 있다. , 일부러 조금만 헹굴 필요는 없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계면활성제를 포함해 치약에 다양하게 첨가된 첨가제를 제거하기 위해 5~6회 정도 충분히 헹구길 권장한다.

 

 

 

 

  

  • 도배방지 이미지

치약,양치,계면활성제,물,헹굼 관련기사목록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