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 훈련

남해해양경찰청, 부산지역 해수욕장 현장 적응훈련 진행

김수경 기자 | 기사입력 2014/06/20 [15:32]

해경,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 훈련

남해해양경찰청, 부산지역 해수욕장 현장 적응훈련 진행

김수경 | 입력 : 2014/06/20 [15:32]
▲ 7월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경찰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제공 = 남해해양경찰청)   

[유레카매거진 김수경 기자]7월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경찰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남해해양경찰청은 6월 23일부터 7월 4일까지(약 2주 동안) 광안리해수욕장에서, 7~8월 해운대‧광안리‧송정‧송도‧다대포 등 부산지역 해수욕장 성수기 동안 파견될 안전관리요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 적응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해수욕장 현장 적응훈련'은 실질적인 구조능력 향상을 위해 ▲ 기초체력 강화훈련, ▲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훈련, ▲ 바다수영능력 및 인명구조술 향상 교육, ▲ 인명구조장비를 이용한 인명구조술, ▲ 조류‧지형 등 해수욕장별 특성 교육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해경은 사전훈련을 통해 바다에 대한 적응능력을 높이고 자신감을 부여해 안전관리 업무 중 발생하는 각종 긴급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국민들에게 최상의 안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국민들의 안전한 물놀이와 즐거운 피서를 위해 향후 안전요원이 배치되는 해수욕장의 현장 상황에 맞는 훈련을 지속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해양경찰청은 지난 5월 해운대 등 부산지역 해수욕장 개장 전 2주간 1차 적응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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