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카매거진 김수경 기자] 김석준 교육감의 공약인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부산교육’의 비전을 실현하는 '부산혁신학교'를 추진한다.
 
부산시교육청은 7월 24일 교육공동체의 자발성과 민주적 소통 및 협력 중심의 학교문화 혁신을 이끌어갈 '부산혁신학교'를 추진하기 위한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부산혁신학교는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부산교육’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하여 ‘공공성, 민주성, 윤리성, 전문성, 창조성’의 기본 철학을 바탕으로 창의 교육과정, 전문적 학습공동체, 민주적 학교 운영 체제, 윤리 생활공동체를 실천한다.
 
부산혁신학교는 2015년에 10개교 내외를 공모를 통해 선정 운영하고, 예비혁신학교도 10개교 내외를 운영한다.
 
혁신학교 지원에 관한 제반사항을 자문하게 될 교육감 자문기구인 ‘혁신학교 추진위원회’와 이 추진위원회의 지원 기구인 혁신학교지원단이 조직ㆍ구성된다.
 
혁신학교추진위원회는 혁신학교 공모ㆍ심사ㆍ선정뿐만 아니라, 교육과정, 교수ㆍ학습, 교원인사, 연수ㆍ워크숍 등의 과제를 추진한다. 혁신학교지원단은 혁신학교 운영에 관한 제반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8월 초에 학교 관리자 대상으로 ‘혁신학교 이해를 위한 강연회’를 개최하고, 9월에는 권역별로 ‘부산혁신학교 설명회’를 개최한다.
 
그리고 10월에 2015학년도에 운영할 혁신학교 공모를 추진하게 되는데, 부산혁신학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가 모두 신청 가능하다.
 
부산혁신학교의 선정 기준에 해당하는 학교는 학교장과 학교구성원의 혁신학교 운영에 대한 실천의지가 강한 학교, 우수한 혁신교육을 실시할 학교, 학교와 지역 여건상 혁신학교 지정ㆍ운영이 필요한 학교 등이다.
 
시교육청은 "부산혁신학교를 도입ㆍ운영하여 부산의 특성에 맞는 행복한 학교 상(像)을 창출하며, 부산의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교육균형발전 모델로 육성하여 학교 혁신으로 발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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