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에 경주 감포항 ‘송대말등대’가 해양역사·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홍준형 기자 | 기사입력 2021/06/28 [11:39]

오는 10월에 경주 감포항 ‘송대말등대’가 해양역사·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홍준형 | 입력 : 2021/06/28 [11:39]

 

 

[유레카매거진=홍준형 기자] 경주 감포항의 송대말등대가 오는 10월 개관을 목표로 해양역사·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고 경주시가 28일에 밝혔다.

 

경주시는 무인화된 등대의 부속건물과 숙소, 부지 등을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201912월에 해양수산부 국유재산사용허가를 시작으로 송대말등대 본관 전시관 조성공사를 착수하였다.

 

그리고 오는 9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범 운영을 거쳐 10월에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29억원이 투입되었으며, 해송 군락지가 유명한 이곳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사진 찍기 좋은 녹색 명소'로 지정하기도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송대말등대 전시관 조성을 통해 무인화된 등대 유휴시설을 전국 최초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협력으로 해양관광 명소로 개발한 모범 사례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 및 지역민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