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첫날 29만 소상공인에 2897억 원 지급

운영자 기자 | 기사입력 2021/12/28 [15:23]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첫날 29만 소상공인에 2897억 원 지급

운영자 | 입력 : 2021/12/28 [15:23]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지급 첫날인 지난 27일 하루 동안 약 29만 개 소상공인·소기업에 약 2897억 원을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는 이날 지원 대상인 영업시간 제한 소상공인 중 사업자등록번호 홀수 사업체 약 35만 개 사의 약 83%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전 희망 회복자금 첫날 지원 대상 대비 지급률(71.4%)보다 약 15% 이상 높다.

 

28일은 영업시간 제한 소상공인 중 사업자등록번호 짝수 사업체 약 351,000개가 신청 및 지급 대상이다.

 

전날과 같이 오전 9시부터 사전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안내 문자를 받은 소상공인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는 지난 16일 중대본에서 방역지원금 계획이 발표된 이후, 온라인 신청시스템 구축과 함께 손실보상·희망 회복자금 데이터베이스(DB) 등을 활용해 지급 대상을 선별해 왔다.

 

연말까지 영업시간 제한 소상공인 약 70만 개 사에 대한 1차 지급을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영업시간 제한을 받았으나, 최근 개업 등으로 이번 1차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내년 117일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각 시··구를 직접 방문해 시설유형이 명시된 행정 명령 이행확인서를 발급받으면, 중기부가 이를 지자체를 통해 확인한 후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1인이 다수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1개 업체에 대한 지원금을 먼저 지급한 후, 110일 이후 나머지 사업체(최대 총4 )에 대한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위임장 등 추가 서류 확인이 필요한 공동대표 사업체는 1월 중순 이후 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은 손실보상금, 방역물품 지원금 등과는 별개로 지원한다.

 

영업시간 제한을 받은 소상공인은 이번에 100만 원의 방역지원금을 받았더라도 내년 2월 중순 2021년도 4분기 손실보상금을 별도로 받을 수 있다.

 

방역 패스 의무적용 대상일 경우 큐알(QR)코드 확인 단말기, 체온측정기, 칸막이 등 구매를 위한 방역물품 지원금을 최대 10만 원씩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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