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 타입별 관리 요령!

천혜린 기자 | 기사입력 2011/07/11 [15:22]

두피 타입별 관리 요령!

천혜린 | 입력 : 2011/07/11 [15:22]
 
▶지성두피

지성두피는 두피 표면에 과다한 피지가 보이며 모공에 피지가 산화되어 있고 모발이 끈적이고 힘이 없다. 또한 모공에 물이 고여 있는 것처럼 보이고 두피의 투명감이 없어 둔탁하다. 지성두피는 비듬이 많이 관찰되며 가려움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고, 피지분비 과다로 염증이 나타날 수 있다. 모공에 쌓인 피지 및 각질을 제거하고 두피 세정과 피지량을 조절한다.

▶건성두피

건성두피는 두피가 건조하며 피지분비가 원활하지 못해 두피가 건성화되어 각질이 생긴 상태이다. 퍼머, 염색들으로 자극을 심하게 받으면 건성 비듬이 생기기 쉽다. 일단 모공과 두피에 생긴 각질을 제거하고 막힌 모공의 세척과 혈액순환 촉진에 중점을 둔다. 건성두피용 샴푸를 사용하고 하루 한 번 정도 두피와 어깨 마사지를 하여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한다.

▶민감성 두피

곰팡이,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 세균의 감염으로 인한 트러블이 나타난 두피상태로 감염으로 인한 염증이 심할 경우 탈모로 진행되기 쉽다. 민감성 두피는 청결과 세균번식 억제 및 전이예방에 주력하고 뜨거운 스팀이나 타월 사우나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비듬성 두피

비듬의 증가와 함께 가려움을 동반하고 전체적으로 비듬이 들떠 있는 상태이다. 지성비듬은 두피에 땀과 먼지 등이 잘 달라붙어 모근 주위에 각질이 엉켜 있고, 건성 비듬은 각질이 적은 비늘의 형태를 띠며 작고 하얀 가루가 떨어진다. 수분과 유분의 적절한 공금이 필요하므로 두피에 영양제를 공급해주고 혈액순환 촉진을 위해 마사지를 병행한다. 비듬 샴푸는 주1~2회만 사용한다
 
 탈모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과 식습관
 
두피 클렌징 - 영양공급 - 모근강화 - 혈행개선 - 특별관리
 
 집중적인 두피세정으로 두피에 쌓인 노화된 각질, 비듬, 피지, 노폐물, 인설, 모낭충 등을 제거하고 두피 강화제를 공급하여 두피를 진정시킨다.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머리를 감는 경우가 많은데, 평소 두피상태가 지성이거나 헤어스타일링 제품을 자주 사용한다면 자기 전에 더러워진 두피를 씻어내는 것이 좋다.
 
 흔히 두피를 자극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어 탈모 예방에 좋다는 말을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끝이 뾰족한 빗으로 두드리면 모세혈관과 모낭세포가 파괴돼 탈모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을 나게 하고 흰머리를 검게 만들어주는 검은콩은 여성 호르몬 작용을 하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탈모의 원인이 되는 남성 호르몬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알려진 호두는 불포화지방산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데 도움을 주어 각종 신체 질활으로 인한 탈모를 예방한다.



  • 도배방지 이미지

두피 관련기사목록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