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문화마을, 창작문화공간 조성‘빈집 레지던시 프로젝트’가동

부산시, 감천문화마을에 문화예술 창작공간을 조성하는‘빈집 레지던시 프로젝트’ 실시설계용역 착수

김수경 기자 | 기사입력 2014/05/26 [14:05]

감천문화마을, 창작문화공간 조성‘빈집 레지던시 프로젝트’가동

부산시, 감천문화마을에 문화예술 창작공간을 조성하는‘빈집 레지던시 프로젝트’ 실시설계용역 착수

김수경 | 입력 : 2014/05/26 [14:05]

[유레카매거진 김수경 기자]감천문화마을은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에게 문화마을을 대변하는 특화시설이 없어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부산시는 감천문화마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감천문화마을에 부산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승효상 씨 등이 참여하는 ‘빈집 레지던시’ 사업을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 5월 21일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감천문화마을 내에 210여 동의 빈집 중 6동을 매입해 리모델링 후 입주작가가 상주해 창작활동과 방문객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으로 볼거리를 제공하는 문화예술 창작공간을 만든다.
 
특히, 건물 리모델링에는 ▲‘빈집의 미학’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승효상 (이로재 대표) ▲조성룡(조성룡 도시건축 대표) ▲김인철(아르키움 대표) ▲프란시스 코 사닌(francisco sanin, 美시라큐스 대학교수) 등 세계적인 건축가가 참여함으로써 감천문화마을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치된 빈집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감천문화마을의 브랜드 가치와 위상이 더욱 업그레이드 되도록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감천문화마을에는 현재 감내어울터, 방가방가사업, 순환주택(3동) 등 5개소에 도자기 공방, 서양화, 섬유(천연염색), 생태공예, 카툰, 퀼트 등 입주 작가들이 입주(‘13.4월)해 창작활동과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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