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부산관광 여행 코스는?

부산시, 관광객 스스로 부산관광코스 짜기, 스마트폰 배경화면 내려받기, 부산관광지도 조회 등 개별관광객에 맞춘 ‘스마트 관광 홈페이지’ 운영

김수경 기자 | 기사입력 2014/06/16 [17:01]

나만의 부산관광 여행 코스는?

부산시, 관광객 스스로 부산관광코스 짜기, 스마트폰 배경화면 내려받기, 부산관광지도 조회 등 개별관광객에 맞춘 ‘스마트 관광 홈페이지’ 운영

김수경 | 입력 : 2014/06/16 [17:01]

[유레카매거진 김수경 기자]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자신만의 여행코스를 직접 설계한다.
 
부산시는 여행의 추세가 단체관광에서 개별여행 위주로 바뀌고 있는 것을 감안하여 개별자유여행객을 위한 ‘관광객 스스로 부산관광코스 짜기’를 비롯해 ‘부산관광지도 조회 및 스마트폰 배경화면 다운’, ‘부산 관광 UCC 조회’ 등의 서비스를 문화관광 홈페이지 및 어플(부산투어)을 통해 본격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관광객 스스로 부산관광코스 짜기’ 프로그램은 관광객이 원하는 여행정보를 스스로 쉽게 찾아 자신만의 관광코스를 설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관광객이 스스로 주요 관광지를 선택해 전체 여행 코스를 만들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주요 관광지의 위치를 지도상에서 볼 수 있어 여행동선 파악 가능 ▲여행 일정의 소요시간(이동시간, 관광시간), 교통정보, 숙박·음식 정보 등 맞춤형 콘텐츠 제공 ▲설계한 여행코스를 출력해 가이드북으로 활용 가능 ▲스마트폰으로 조회하면서 여행 ▲개별 관광객이 짠 여행 스케줄을 DB화해 관광코스 상호 공유 등이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관광 코스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직접 자신의 시간과 비용에 따라 원하는 여행정보를 찾아 자신만의 여행코스를 직접 설계하고 관광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된 것이며, 지난 5월 중국의 국영방송인 CCTV2(경제채널)에서 ‘스마트관광’을 테마로 촬영을 해 이 프로그램이 소개되는 등 해외언론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어 기대효과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부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스마트폰 배경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배경화면 다운’, ‘부산관광 UCC 전국공모전 입상작 조회 및 부산관광지도 조회’ 프로그램도 서비스 한다. 부산관광 UCC는 시민들이 직접 만든 재미있는 부산관광관련 동영상으로 유튜브 등에서 조회를 할 수도 있지만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더욱 쉽게 조회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개별관광객들의 주요 여행정보 취득원이 인터넷임을 감안해 수요자가 원하는 여행정보를 스스로 쉽게 찾아 자신만의 관광코스를 설계 할 수 있게 지원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면서, “이를 통해 ‘부산에서의 개별자유여행은 부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와 함께하는 스마트관광으로’ 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포털로서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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